1. 반찬투정을 안하게된다.
엄마가 해주시는 반찬이 맛이 없는가? 군대에 가봐라 엄마가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을거다.
2. 여자가 다 이뻐보인다.
내가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보다 다른 여자들이 더 이뻐보이나?
그렇다면 군대에 가라! 치마만 두루면 아줌마도 다 이뻐보인다.
3. 축구를 사랑하게 된다.
축구라면 밤에 잠을 안자도 종계방송을 보게된다.
시간만 계속 된다면 밤 새는건 문제 없다.
4. 뻥이 는다.
좋은 말로하면 넉살이 좋아진다고 해야하나?
암튼 군대만 가면 " 내가 있던 부대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힘든 부대가 된다."
5. 낭만보다는 실리를...
그렇다! 군대 가기 전에는 낭만이 있어 좋았다.
그러나 군대 갔다오면 실리가 없는 곳에는 가지 않는다.
예를 들어보면...군대가기 전에는 눈이 오면 좋았다. 그런데 군대 있으면서 눈이 내리면
욕이 먼저 나온다.
6. 알뜰해진다.
한달 월급이 1만원 안팎이다.
내가 병장때 월급이 19800원 이였나...그렇게 기억되고 있다.
이걸루 한달 살려면 알뜰해질 수 밖에 없다.
7. 다리가 길어진다.
태권도 승단심사를 위해 다리를 찢기 때문이다.
침상 위에서 베게를 딛고 올라가 한쪽 베게를 툭 쳐내면서 다를 찢기도 했다.
흑~ 아직도 살 떨린다.
8. 생활력이 좋아진다.
그렇다 군대에 가면 최소한 삽질은 배워온다.
이 삽질 하나만으로 공사판에서 십장의 지위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안다.
9. 아버지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실지 모른다.
지난번 대통령 선거때 봤나?
아들이 군대 안간게 대통령선거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 준것을... 대통령 아들이 되고 싶다면
빨랑 군대에 가라.
10. 대한민국의 모든 욕을 알아듣게 된다.
대한민국에서 통용되는 모든 욕은 그 곳에서 들을 수 있다... 사투리까지도.
11. 사이코를 많이 만날 수 있으며 이는 사회생활을 위해 감소해야 한다.
별의별 인간을 다 만날 수 있는 곳이 군대다.
심지어 세면대에다 오줌누는 인간, 기둥 붙들고 신음소리 내는 인간...등등 -_-;
여하튼 다양한 인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12. 라면의 새로운 조리법을 알게된다.
신라면 봉지째 뜯어서 뜨거운 물 부어 먹는 일명 [뽀글이]를 배우게된다.
이는 어느정도 고참이 되어서야 가능해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말년때가 되어서야 완벽한 조리법을 알게됬다. 라면을 고추장통에 넣고 물을 붛고 전자렌지
에 돌려먹는... -_-v
13. 숏다리 컴플렉스에서 벗어날수 있다.
군대에서 롱다리는 고난의 연속이다.
높은데 뭐 올릴때도 롱다리. 행군및 부대행사때 맨 앞에서 중대기들고 있는것도 롱다리 몫이다.
숏다리에게는 어지간해서는 먼저 뭐 시키는 법이 없다.
14. 담요터는 법을 배우게 된다.
아파트에서 보면 힘들게 담요를 터는 아줌마들의 모습을 간혹 보게 된다.
그러면 나는 "음~ 저 여자 남편은 군대를 안갔다 왔거나 방위출신이군."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생각해봐라. 부부가 오붓하게 군대식으로 담요 터는 모습을...얼마나 아름다운가 -_-;
담요털때 발생하는 요란한 파열음은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15. 군대 안간 놈들을 욕할 수 있다.
그렇다 군대 안간 연예인들을 씹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군대에 다녀오자. 군대 갔다 온 사람이 욕하는건 아무도 모라 안한다.
16. 군대 갈 놈들에게 겁을 줄 수 있다.
"야..군대 가면 맨날 기압 많이 받어 쥑인다. 치약뚜껑에 머리 박아 봤냐?. 맨 손으로 변기 뚫어 봤냐?
등등...맨 손으로 변기 뚫는 날은 밤새 웩웩 거린다 -_-;
17. 낯이 두꺼워진다.
이말은 즉.. 쪽팔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갔다와보면 안다.
18. 자부심을 갖는다.
이 나라를 내손으로 일부 지켜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된다.
자기 여자 하나만은, 자기 가정만큼은 내손으로 지킬수 있다는 배포를 갖게 될 것이다.
또 혼자 주절주절 떠들어 봤습니다.
밤늦게 군대 동기와 후임들에게 연락이 왔는데 갑자기 그 때 그 시절이 그리워 지네요
보직에서 같이 일했던 군무원 아저씨도 생각나고 간부들도 생각나고...
우울해지는 기분좀 달래볼까 몇 마디...아니 좀 많이 떠들어봤어요...즐건 하루 보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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