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에서 3살때 부터 살아온 남자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살아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문법이 조금 (많이) 틀려도 양해부탁드려요. 한번도 이런 곳에 글을 올려본 적이 없는데 너무 답답하고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용기내어 올립니다.
저는 이제 28살이고 제가 현재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는 27살 입니다. 여자친구는 유학생 신분으로 캐나다를 와서 저희는 대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약 3년을 만나고 있습니다. 대학교는 평벙하게 다니고 졸업해서 저는 월 약 400만원을 벌고 여자친구는 지금 일한 경험이 거의 없어 어렵게 어렵게 졸업한 후 인턴으로 월 200정도 벌고 있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은 엄격하셔서 졸업한 후 바로 한국으로 귀국하라고 재촉하셨지만 여자친구는 저랑 같이 있고샆다 하여 캐나다에서 일을 해보고싶다는 이유로 부모님을 겨우 납득을 시켰지만 결국 생활비 부족 때문에 저희 부모님 허락으로 제가 같이 동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왠지 같이 으샤으샤 하면서 어떻게든 같이 있고싶어서요.
여기서 엄청 큰 문제는 여자친구 부모님은 이 사실을 모르고 계십니다. 확실히 한국인의 가치관이 세셔서 알게되시면 큰일이 난다고 여자친구가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결국 일년이란 시간을 동거를 했습니다. 중간에 여자친구 부모님을 한번 뵈로 제가 한국으로 갔다왔고요. 여자친구말로는 저를 다행이 엄청 마음에 드셔한다해서 기뻤습니다. 그치만 서서히 저희 부모님이 재촉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빨리 결혼을 하길 바라시는 것 같아요. 어차피 서로 사랑하고 할 마음이 강하면 왜 빨리 안하냐는 식으로요. 그치만 반대로 여자친구 부모님은 이해를 못하시고 계십니다. 저도 결혼을 빨리 하고싶은 마음이 아무리 커도 저는 한편으로는 여자친구 부모님의 생각이 당연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왜냐면 여자친구는 아직 상대적으로 어리고 아직도 인턴으로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저는 지금까지 열심히 모은 돈이 많이는 안 되자만 약 3000만원이 있고 그리고 제 여자친구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저희 부모님이 결혼을 하면 집을 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여자친구 부모님이랑 여자친구는 그렇게 되면 떳떳하지 못할 것 같다더군요. 다 이해가 갑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많이 사랑해서 괜히 부모님들 문제 때문에 정말 놓치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중간에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