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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 선배님들, 남친 행동이 센스가 없을 뿐인건가요 배려심 자체가 없는 걸까요?

고민 |2024.07.19 16:52
조회 1,443 |추천 0





나이가 있어서 현재 만나는 남친이랑 결혼을 염두하고 있는데 문제는 사귀는 동안 세세한 몇가지가 걸려서요
<"남친이 먼저 결혼하자"!!!>고 해서 결혼준비할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센스없고 무딘 남자라 그런건지 아니면 배려심 없는거라 결혼은 걸러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1. 같이 건물 들어갈 때 본인만 먼저 쏙 들어가고 문잡아준 적 없음

2. 남친이 평일 업무가 바쁘고 가끔 주말 출근도 해서 내가 남친 집 근처로 주로 많이 가서 놀고
나는 차가 없어서 대중교통으로 왕복 2시간(남친 집 경기도, 쓴이 집 서울)넘게 왔다갔다하는데,

영하 15도 이런 추운 겨울밤에도 집에 한번도 안데려다 줌
크리스마스 같이 특별한 날에만 데려다 주면서 특별선물이다 이러면서 생색냄
지난 겨울 아주 추운날에도 같이 놀다가 버스 끊겼더니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까지만 데려다줌
피곤하단 핑계로 주로 본인 집 근처에서만 만났고 내가 어느날 서운해서 터지니까 바쁜거 끝나고는 서로 "반반"씩 오고가자고 함



3. 데이트코스 절대 안짜고, 내가 짜도 차로 30분 이상 가는 곳이면 대놓고 귀찮아함
강릉 여행 가자 했을 때도 운전하기 싫다고 딱잘라 거절함

4. 내 생일에 레스토랑 예약도 안하고 당일에 분위기 좋은 곳 가려니까 다 빠꾸 먹어서 무슨 쇼핑몰 안에 있는 프랜차이즈 이탈리안 레스토랑 감
케이크도 파리바게트에서 대충 사오고 선물도 그냥 아울렛 가서 고르자고 하고 2주 후에야 사줌

5. 내가 꽃 받고싶다했는데 1년 넘게 안사줌
받고싶으면 같이 꽃가게 가서 고르라고함
본인이 알아서 사오는건 꽃 잘 모르고 주말에 꽃집 닫는곳도 많아서 어렵다함

아래 댓에서 남친이 절 좋아한다고 느끼는 행동을 써보라해서 추가할게요
1. 나도 서운함이 쌓여서 헤어지자고 여러번 했는데 매번 엄청 애절하게 붙잡음

2. 내가 화내도 절대 꽁하거나 그런거 없이 풀어주려고 계속 노력함

3. 연락 잘함

4. 데이트비용 잘냄
뭐 그렇다고 우리가 비싼거 먹고 그런건 없긴해요..
한번식사 할 때 둘이 4-5만원 나오는 평범한 데이트만 하고 생각해보니 1년 동안 좋은 레스토랑 못가봄 ㅠㅡㅠ 남친이 돈이 없진 않은데






좋아는 해서 만나겠지만 많이 좋아하거나 사랑하는건 아니니까
나이차서 타협해서 적당히 만나서 저러는거고..

연애할때니까 이 정도지
결혼하면 평생을 공허하게 2프로 부족한 마음으로 살게될거라는
가족의 의견이 있었는데요.. 행동으로 잘해주기 귀찮으니까 그나마 돈이라도 쓰는거라고..얼마안되는 식비..

가족의 말을 믿어야하는걸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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