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빠도 아닌사람이
내가 친자식인지 알고 이런말을 했어
너만 안태어났어도
나는 니 엄마랑 안살았다고
그게 내탓일까?
아저씨 아저씨는 무정자증 이잖아요
나도 아저씨댁말고
좋은곳 부잣집으로 입양가고 싶었어요
내 운명이 타고나길 파란만장하고 가파른지라
그 댁에가서 지내느라 힘들었다고요
난 아저씨 딸인게 싫었어요
정확히는 죽지 못해 숨쉬고 살았어요
우울증기질은 타고나서 사는게 더 힘들기도 했고요
난 사랑찾아 밝은 기운으로 세상에 온 죄밖에없어요
평생 일생의 한사람이요
신은 나에게 그 한사람 주는게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신에게 묻고싶네요
신은 나에게 견뎌낼 수 있을만큼의 시련을
준다는데 나는 이겨 낼 자신이없어요
진짜 내가 이겨 낼 만큼의 시련을 준게 맞냐고요
이 고통의 끝을 제가 낼 수 있을지도요
더이상 오뚜기 처럼 일어 날 힘이 나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