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부모님 세대가 많을 거 같아 조연 여쭙고자 방탈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서울 4년제에 다니는 대학교1학년 여자 입니다
집이랑 학교랑 왕복 세시간 거리여서
1학기 때 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 그래서 2학기 때는 기숙사에 다니고 싶어 이야기를 해봤는데
아빠는 기숙사비를 너가 내면 괜찮다라고 하셨고 엄마는 아예 안된다 불필요하다 나도 해봤다 3시간정도는 괜찮다라고 하시며 완강하게 반대하셔서
언쟁이 오가다가 결국 신청을 못하고 끝나게 되었습니다ㅠㅠ
저희 집은 두분 다 기업 임원/전문직 집안이라
돈이 없진 않아요 그저 여자 혼자 서울에 산다라는 전제 자체가 맘에 드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남자친구도 없고 레즈는 아니지만 아직 제가 이성에 관심이 없는걸 아시기 때문에 남자 문제 어쩌구 이런건 아닙니다 그냥 그 자체가 맘에 안드시나봐요 ㅠ
사실 저는 기숙사비를 지원 안해주셔도
입학 전 겨울방학 때 주5일 풀타임 알바+미성년자 때 모아 둔 돈 +학기 중 주2회 알바로 돈이 있기 때문에돈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아마 기숙사를 다니게 되면 학기 중 알바를 더 늘리거나 과외를 알아볼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제가 집에 못나오는 이유는
엄마께서 나가면 우리의 연은 끝이라고 말씀하셔서
못 나오고 있습니다
집안에서 엄마의 영향력이 좀 큰편입니다 ㅠㅠ
아빠도 어쩔 수 없다고 하시네요ㅠ (경제권 문제 같은건 아니고 아빠가 대단한 사랑꾼이세요)
엄마를 설득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ㅠㅠ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