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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5개월차, 결혼생활이원래이런거...?

yelloweb |2024.08.18 01:35
조회 24,076 |추천 5
결혼이 엄청 하고싶었어 옛날부터
엄마아빠처럼 알콩달콩하면서 예쁜아가낳고 행복하게사는게 꿈이였어.
나이가들수록 맘이 더 조급해졌었나봐
아이를 빨리 낳아야한다는 생각에
(난자냉동도 고민했지만, 나와 아가를 위해 안하기로 결심)

작년 5월에만나 올해 3월에 결혼했어
만나면 편안하고, 재밋고, 내말이면 뭐든 다들어주고
나보다 5살연상인 남친이 너무 듬직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결혼준비했던것같애

근데, 결혼준비할때부터
쪼금 삐걱 거렸어, 뭐.. 돈문제지.
근데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라 생각해서
부족한만큼 작게시작하면 된다 생각했지
사람은 괜찮으니까.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해결능력이 나랑 너무 차이가 나더라고.
문제가 생기면 그냥 숨어버려 말도안하고,
내가보기에는 누가 해결해주겠지하고 방관하는것처럼 보이더라고
근데 이때만해도 그 문제 내가 다 해결할수 있을꺼라생각했어
오만이였지..

싸우고나면, 말을안해. 당장 결혼식 준비로 여기저기 다녀야하는데.... 그렇게 속상한 일들이 있을때마다. 부모님 덕분에 이야기한다던지 제3자의 개입으로 싸움이 흐지브지 되곤했어.

근데 신혼여행은.... 말도말자..
내인생 첫 신혼여행인데, 생각도하기싫어 끔직했어.
솔직히 너무 돈아까웠어..... 그돈 집에나 보탤껄


그리고 시작된 결혼생활..
위생관념 너무 다르고, 생활습관너무 다르고, 중점으로 두는 포인트 너무 다르고....진짜 너무 싸워
싸울때 남편눈은 너무 무서워 눈에 살기가 있어. 그 눈빛은 나 죽일것같은 눈빛이야. 이젠 무서워서 눈도 못쳐다보겠어.
다들 그렇게 싸우는거라는데
신혼5개월동안 서로 말안하고 지낸게 2달될꺼야
지금도 말안해. 같은집에사는데...
그냥 게하야

내인생에 이렇게까지 불행했던적은 없었어..
하루하루가 지옥이야.
핑크빛미래?ㅜ지금은 한줄기 희망도ㅜ보이지않아...
나.. 어째야하지..ㅜ참고 살아야하나...... ㅠㅜ


..주저리주저리 내 하소연 봐줘서ㅜ고마워...


글쓴후

얼굴보고 말 못하겠어서 새벽에 메모지에 써서
남편 책상에 올려줬어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건 둘다에게 좋지않은것같다
떨어져서 더나은 방향이 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러고 오늘,
저는 아침일찍 나갔다가 저녁8시반쯤 들어왔는데...
거실에서 티비보고있네요.......................................
저혼자만 답답하고 화가나나봅니다....
추천수5
반대수54
베플ㅇㅇ|2024.08.18 18:09
빨리 이혼해.. 애 생기기전에
베플ㅇㅇ|2024.08.18 11:04
결혼준비할때부터 쎄한 낌새가 많이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결혼한 본인을 탓하고 애없을때 빠른 이혼 하길 바람
베플ㅡㅡ|2024.08.18 14:56
그래서 사계절은 만나보고 싸워도 보고 하라는 거임..ㅠ
베플ㄴㄴ|2024.08.18 09:02
그냥 아니다 싶으면 빨리 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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