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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싫을 땐 무엇을 하시나요?

ㅇㅇ |2024.08.18 21:05
조회 12,571 |추천 69


열심히 하려고하는데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이런저런 문제들이
빵빵 터질 때..
손절 인간관계 경제적 문제 직장 스트레스 등

힘든일이 겹쳐서
작은일에도 무너질 거 같을 때
힘들다 힘들다싶다가 아 그만하고싶다가
되어서


굳이 이렇게 버텨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 땐
무엇을 하시나요?

가족생각해라 부모님 이런 말은 하지말아주세요
부모 연 끊고살아서
저 살아서 보험금 타먹었음 타먹었지
죽었다고 슬퍼할 인간들도 아니고

그러고보면 술퍼할 사람이 없다는 것도
이유가 추가되네요..
주말 저녁 절벽위에 서 있는 것 같은 30대에게
아무말이나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추천수69
반대수1
베플남자ㅇㅇ|2024.08.18 23:16
일단 문제들을 노트에 적어요. 내가 어쩔수 없는건 지웁니다. 그리고 내가 뭔가 바꿀수 있는걸 적어요. 그것들을 목표로 해결해 나갑니다. 그런데 쓰니가 할수 있는게 별로 없다?? 그럼 고민해도 소용 없으니 시간이 해결하길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쓰니를 기분 좋게 만드는 것들을 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배달시키는 것부터 해봅시다.
베플ㅇㅇ|2024.08.21 13:10
저는 무당도 의사도 똑같이 그동안 어떻게 살았냐...;살아있는게 신기하다고 했을정도로 30여년을 한번도 안힘든적 없고 행복한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친구? 당연히 없죠. 진짜 버티기 힘들어서 신경정신과 무작정 갔고 1년 넘게 약 먹는중이고 얼마전엔 살자시도 했다가 행정복지센터에 걸려서 정신병원 3일 강제 입원하고 나와서 그냥 살고 있습니다. 뭐랄까...죽을거 아니면 그냥 사는것 밖에 방법이 없어요. 저는 정신병원 갔다가 약간 충격받았거든요. 격리실에 혼자 갇힌것도 그렇고, 나보다 심각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무서웠어가지고. 진짜 난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그냥 사는것 밖에 방법이 없는데 사는 김에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일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주변은 내려놓고.
베플ㅈㄴㄱ|2024.08.21 11:16
그냥 글에서 나의 서글픔을 보는것 같아. 우울하고 삶이 힘들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진짜 그냥 걸어요. 집에 있지 마시고 그냥 무조건 나가서 운동하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집니다. 저도 현재진행형이라 거의 1년동안 무기력한 삶을 살다가 이제 조금씩 운동으로 기력회복하고 있습니다.
베플ㅇㅇ|2024.08.21 15:15
저두... 친구없고 고졸이라 제가 하나 가진건 전세금 모은게 제 전부였는데 전세사기 당해서 싹 날렸어요ㅎ 이것저것 신청하러 가는데 제 주장도 못하고 어버버 거리고... 다들 니가 잘못했네 니가 확인 못한거네... 그냥 내가 배운것도 없고 멍청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요즘 지나가는 차 보면 뛰어들고 싶어요.. 사는 의미가 없어요
베플ㅇㅇ|2024.08.21 15:10
전 지금 그냥 살아요.. 결혼 후 십수년 요양병원에 계신 시부 덕에 경제는 파탄직전, 시부 돌아가시고 이제 좀 살아볼까했더니 신랑이 루게릭 하하하하.... 워낙 우울증 달고사니 그러려니 했는데 아니었나봅니다. 정말 죽으려고하는 직전까지 갔다 걸려서 저 스스로 정신과 상담받고 마음은 대충 추스리면서 그냥 살아요. 열심히 살지 마세요 더 허무해져요. 저 나름 열심히 산다고 애둘 거의 혼자 키우다시피하고 돈벌고 그랬는데 여튼 이런 사람도 있으니 위안 받으시라구요. 그냥 내가 좀 낫네 이런생각으로 그냥 사세요, 전 좋은일이 있을꺼라 생각안해여.. 책임감으로 삽니다. 저한테 딸린 넷은 책임을 져야하니깐.. 안그럼 갸들 갈데없으니깐 우와 쓰다가 우울해지는거같아요 여기까지... 그냥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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