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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독서 ...

키다리아저씨 |2024.08.19 17:35
조회 27 |추천 1



















한 걸음 물러서자 찬바람이 제법
누그러졌다 
 
모서리가 닳은 식탁은 무엇이든 소화할 수 있다
침묵도 
 
밝아진 화면이 나란히 두 사람을 비춘다
대립의 장면이 포용이나 체념의 대사로 바뀌는 데는
60초면 충분하지만
드라마의 결말은 예측을 벗어나자 않는다 
 
따뜻한 공기는 허공에서만 맴돌 뿐
보이지 않는 구석은 차겁다 
 
큰 소리로 읽어야 이해될 줄 알았다
밤새 걸어도 다다를 수 없는 간격
초침이 두 사람의 숨소리를 무겁게 끌고 가곤 했다
차가운 공기가 습관처럼 구석구석 가라 앉는 아침은
무릎을 감싸 안은그림자가 검은 화면에 담겨 있고
손자국 없는 식탁에는 밥이 식어갔다 
 
한번도 본 적 없는 부족처럼
서로의 언어를 해독하지 못했던 두 사람
서로를 읽어내는 것이 사랑의 다른 말인 줄 알던
그 계절은 유독 안개가 많았다 
 
함께 보았다고 드라마를 똑같이 이해한 것은
아니다 
 






오래된 독서 ,[ 세상 이야기들...] , 김인숙 ... ( 옮긴 글.)- 좋은 글...


































































































































































[ 참고 사항으로 봐주세요...]
PS...1

댓글은...

본인의 제대로 된 닉네임(아이디)으로 사용해 주세요...


(자주 바꾸는 아이디는 금물...왜냐면 인터넷은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이라 자신의 이름표?가 없다면 


누가 누군지를 알 수가 없어서요...)


PS...2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아무에게나 이유 없는 욕설이나 쓰레기 발언을 해도

무방하다란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한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나 예우를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문화...(대한민국 15년?) 이제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ps...3

댓글은...

(어떤 책에 좋은)글 귀에 대한님들의 생각만 몇 자 적어주십시오...^^

억지로 댓글을 남기실 필요는 없는 거니 말입니다.


싸이월드 시절부터 해서 네이트로 바뀌고 나서도 계속 좋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 10년이 지난 것도 같고 그러네요^^)

제 나이를 밝히는 것은 종종 댓글이나 쪽지로 묻는 분들이 계셔서 이제와 밝히는 것을 

이해해주시고요...잘 좀 봐주십시오... ^^

언 10년을 해온 제가 좋아 이렇듯 좋은 글이나 지하철을 가다 벽에 괜찮은 글이 

적혀 있으면 메모를 해두었다 가끔씩 올릴 때도 있고 합니다...^^

( 앞으로도 계속 괜찮은 글이나 좋은 귀감이나 감동 글이 있으면 올리려 하니 

잘 좀 봐주십시오...^^)

[ 저는 도배 하지 않습니다...하루에 하나의 텍스트만 올립니다...밤 12시쯤...]












카카오 뮤직에서 음악 함께 들어요…^<^




외모보다 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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