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가정에 자라난 딸들에게 묻고 싶어요
ㅇㅇ
|2024.08.30 14:12
조회 22,444 |추천 54
안녕하세요
올 초에 결혼하고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상황에서 출산을 했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고
이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데
이혼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난 딸들에게
참지 않고 이혼을 선택 한 것이,
앞으로 살면서 아빠의 빈자리가 많을텐데
엄마를 원망하지는 않을지 물어보고 싶어요.
- 베플ㅇㅇ|2024.08.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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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빨리 아빠랑 이혼해줘서 고마울 뿐이었어요 저는... 엄마가 똑똑한 게 최곱니다.아니다 싶으면 얼른 발 빼세요. 님이 발 늦게 빼면 딸은 키워준 아빠라는 이유로 노후뒤치다꺼리 해야 해요;; 전 안 해서 너무 좋았어요
- 베플ㅇㅇ|2024.08.3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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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거에 공감합니다 차라리 이혼해서 좋은 기억 심어주는 거에 더 낫다고 생각해요
- 베플ㅇㅇ|2024.08.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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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이혼하는거지 자식은 별개의 문제잖아요 면접교섭도 있고 자식들은 엄마의 행복을 바라니까 이혼을 바라죠 근데 이혼안한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버지를 욕하고 딸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시더라구요 이럴바에 이혼하는게 낫다고 싶었습니다
- 베플ㅇㅇ|2024.08.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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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 원망스러워요. 더 빨리 갈라서서 모르는 사람인채로 살게 해주지... 하는 마음이 들어서요. 영 아닌 사람이라면 아이에게 나쁜 기억 생기기 전에 갈라서는게 좋다고 샹각해요
- 베플ㅇㅇ|2024.08.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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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한번 참고 넘어갔으면 나도 행복한 가정 아래 살았을까 생각한적은 있습니다. 이혼 안하셨으면 부부싸움 아래 지옥같은 집에서 살았을지도 모르는거구요. 저는 아빠쪽에서 컸는데 힘들었어요. 딸은 엄마가 데려가시되 재혼은 딸 독립후에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딸에게는 아빠의 빈자리보다 엄마의 빈자리가 더 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