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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내 등을 밀지 않았더라면 ...

키다리아저씨 |2024.09.10 21:27
조회 32 |추천 1



















 
세월이 내 등을 밀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살았을 게다

새참 내 오는 찔레 밭둑에서
아내랑 같이 고수레를 하고
사래 긴 밭 지심 멜
걱정이나 하며
그렇게 한 세상
살았을 게다

스무사흘 새벽달이
잠긴 옹달샘
표주박으로 고이고이
떠올릴 적에
아내보다 내가 먼저
사립을 열고
샘길 이슬을
털어 냈을 게다

먹다 남을 감 꽃
목에 걸고
풀물이 베어 돌아오는
막내딸 눈동자
나도 딸처럼
푸른 눈으로
장에 간 아내를
기다렸을 게다

상처나면 자리 밑
흙 긁어 바르고
오줌싸면 키 씌워
소금 꾸러 보내고

한차례 모이 주면
그만인 병아리처럼
새끼들도 그렇게
키웠을 게다

아, 세월이 내 등을 밀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그렇게 살았을 게다






세월이 내 등을 밀지 않았더라면 ,[세상의 모든 힐링] 박계수 ... ( 옮긴 글.)- 좋은 글...



































































































































[ 참고 사항으로 봐주세요...]
PS...1

댓글은...

본인의 제대로 된 닉네임(아이디)으로 사용해 주세요...


(자주 바꾸는 아이디는 금물...왜냐면 인터넷은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이라 자신의 이름표?가 없다면 


누가 누군지를 알 수가 없어서요...)


PS...2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아무에게나 이유 없는 욕설이나 쓰레기 발언을 해도

무방하다란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한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나 예우를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문화...(대한민국 15년?) 이제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ps...3

댓글은...

(어떤 책에 좋은)글 귀에 대한님들의 생각만 몇 자 적어주십시오...^^

억지로 댓글을 남기실 필요는 없는 거니 말입니다.


싸이월드 시절부터 해서 네이트로 바뀌고 나서도 계속 좋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 10년이 지난 것도 같고 그러네요^^)

제 나이를 밝히는 것은 종종 댓글이나 쪽지로 묻는 분들이 계셔서 이제와 밝히는 것을 

이해해주시고요...잘 좀 봐주십시오... ^^

언 10년을 해온 제가 좋아 이렇듯 좋은 글이나 지하철을 가다 벽에 괜찮은 글이 

적혀 있으면 메모를 해두었다 가끔씩 올릴 때도 있고 합니다...^^

( 앞으로도 계속 괜찮은 글이나 좋은 귀감이나 감동 글이 있으면 올리려 하니 

잘 좀 봐주십시오...^^)

[ 저는 도배 하지 않습니다...하루에 하나의 텍스트만 올립니다...밤 12시쯤...]












카카오 뮤직에서 음악 함께 들어요…^<^




저녁이 있는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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