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다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빵집 아줌마도 황당한 표정이라 더 황당했구요
빵 두개 고르고 계산하려하니빵 싸게 파는거라 현금 아니면 계좌이체만 된다 함.계좌이체 하고 말했더니 보여달라 함.보여주니 실눈 뜨며 내핸드폰을 자기쪽으로 당김.참고로, 계좌번호 적힌 곳에 실명 다 안써있음내가 계좌주인 이름 말하며 입금했으니 알지 않겠냐며본인핸드폰으로 확인하랬더니 핸드폰이 없다며 보여달라 함보여주면 또 내핸드폰을 자꾸 자기가 잡으려는 거임.그러면서 내가 송금확인증 보여줬는데 내역서를 보여달라길래다시 핸드폰 가져와 내역목록으로 보여주니 또 잡으려하길래왜 자꾸 남의 핸드폰을 잡으려 하냐니까 확인을 해야 하지 않겠냐며
그때 실랭이 중간에 와서 빵 보던 자기 또래 아줌마 보며"그렇지 않아요? 제가 봐야되지 않아요?? " 하니내가 처음 보여줄땐 있지도 않았던 아줌마가"그럼 돈 보낸걸 보여줘야지"이러는겁니다.
빵집사장 : 거봐요 돈을 보낸걸 보여줘야죠나 : 보여드렸잖아요.빵집 사장 : 내역서를 안보여줬잖아요나 : (다시 내역쪽으로 보여주며) 심ㅇㅇ 맞잖아요 이름 안보여요?빵집 사장 : (또 눈 가늘게 뜨고 핸드폰 잡으려 함)나 : 왜 자꾸 남의 핸드폰을 가져가려고 해요????빵집 사장 : 아니 보여줘야 할거 아녜요아까 그 아줌마손님 : 그럼 돈 보낸걸 보여줘야지나 : 아니 아주머님은 좀전에 와서 내가 보여준걸 못본거잖아요빵집 사장 : 아니 보여줘야 할거 아녜요나 : (다시 핸드폰 못잡게 좀 떨어져서 내밀며) 이게 안보여요?빵집 사장 : 네. 이리좀 줘봐요나 : 그러니까 남의 핸드폰을 왜 자꾸 가져가요빵집사장 : 하나 : 하...남의 핸드폰을 왜....이상한 사람들이네
그렇게 무한 반복되는 실랭이를 그만두고 빵 집어들고 휙 와버렸어요
지나가던 2~30대로 보이는 남자가 계속 뒤돌아봐서 기분이 더 더럽네요나를 알거나 그남자가 아는 사람이랑 내가 닮아서? 봤을수도 있는데빵집 사장의 황당한 표정도 당혹스럽고아무리 영세한 빵집이어도 사장이 핸드폰이 없다는것부터 말이 되나요???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손님인척 하면서 편들던 아줌마도 너무 이상하고
이런 가게 나만 처음 보나요??
누가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