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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싫어지면

쓰니 |2024.09.12 06:47
조회 109 |추천 0
몇년 전 이야긴데 갑자기 생각나서

그냥 사람한테 여러가지로 데이고 나니까
사람한테 다가가는게 되게 어렵네

이대로 멈춘 것 같고
이게 내 성격이 되버린 것 같고 그래

원래도 경계심 강하고 낯 가리고 긴장도 자주 했는데
더 그렇게 되어버렸어

내 몸 가지고 이용해먹었던 내 처음 가져갔던 그 사람이 너무 미워 지금 생각해도
내 몸이 더러워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었지

왜 내가 미안하다 먼저 말해야했던건지

그 뒤로 만나게 된 사람이랑 있을때도 여러번 생각이 났어

내가 진짜 순수했었을때여서 더 상처가 크다
그래서 그런지

인간관계에서도 묘하게 위축되어있어 좀
또 다시 내가 그렇게 샹처 받을까봐
내가 또 다르게 멍청햔 짓 할까봐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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