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만난 동기야 힘든 직업군이라 참 끈끈했어
나이먹고 이직하고 멀어지긴 했어도 동기들끼리 같이 여행가고 종종 만나다가 이제 하나둘 시집 장가 갔지
그 동기는 되게 엄청엄청 연애를 길게했고 동기들 중늦게 결혼한 편이야 내 결혼식엔 와서 축하해줬지.
결혼식 청첩장을 뭐 와서 주는걸 바라는건 말도안되는 일이고 적어도 한달 전에는 말해줘야 근무를 빼는데
결혼식 달에 자기 결혼한다고 연락이 왔고
거리도 멀어서 (차로 4시간 거리) 당연히 못갔어 ㅜ 난 어린 아이도있어 ㅜ
계좌로 송금해주고 못가서 미안하다 결혼축하한다는말을 안읽씹하더라고 지금 한 1년도 더지났는데 그냥 안읽씹이야
중요한건 다들 삶에서 전 직장 동기가 뭐 얼마나 중한 존재냐 싶겠지만 뭐 때때로 뭐하며사냐?
이러며 안부를 묻거나 뭐 갑자기 생각났을때 연락하면 만날순 없어도 다른 동기들은 카톡 정도는 하고 지내거든 . 결혼식에 못간게 그렇게 화가난걸까 ? 그냥 그정도뿐인 인연인걸까 ? 참 .. 가끔 생각나는데 허무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