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혼서류 작성했어요 제가 이상한가요??
부부가 이혼할일 많죠..
성격차이부터 시댁 친정 돈..
오늘 이혼서류에 정말 급 발진해서 찍었는데..
제가 이상한지 궁금합니다
사이가 아슬아슬 했어요
신랑이 일이 좀 안되다보니 우울증 비슷하게
근데 저도 성격이 좀 쎈편이라 받아주다가도
욱하고..또 참자 참자 하다가도 욱 하고 ..
신랑이 최근들어 많이 우울해 했고 제가 옆에있어주길
원했지만 저도 직장생활하고 더욱이 직장때문에 주말부부라 좀 힘들어했어요
직장은 지방발령받은건데 몇년만하면 됐기에 놓치기싫어 제가 간거고 신랑은 처음부터반대하다 제고집 못이겨 져준거였죠
지금도 우울해하면서 계속 있어주길원했지만 신랑도 벌이가 없는데 다른직장 구하자니 막막해모른척중이였어요
지금까진 대충에 서론이고..
오늘 아침에 같이 운동갔다가 집에오는길에 차를 불법유턴을 하길래 요새는 다른차에서 블랙박스찍는다 이렇게 한마디 했는데 막 욱해서 니가찍어서 감방에 넣어라 하면서 갑자기 욕을하면서 욱하길래 하지마라 했어요
내가 신호위반애기에 이렇게 화낼일이냐며 저도 화내고 차에서 내렸죠
집에가서 한시간쯤뒤에 방에와서 막 달래주려 장난치더라구요
저는 짜증났지만 노력하는게 보여서 그냥 그만하라고 하면서 대충 넘어갔어요
그때가 10시30분쯤이고 월래 약속이있어 같이 12시에 나가야하는 상황이였는데 싸워서 저도 이거어째야하나 하던차에 신랑이 굽혀주니 고맙기도하고 그냥 오케이 ~ 이런 기분이였어요
11시쯤 신랑이 준비안하냐고 해서 ..(그전까지 전 약속한곳에 가고싶은데 먼저 가잔말은 못하고 ㄷ 툴툴거리던상태) 방에 들어가 씻고 준비하고 11시 ㅡ30분쯤 방에서 나왔죠 근데 거실에서 핸드폰을하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시간다되가니 빨리 씻어~~했고
신랑은 내가 알아서하니 너나 준비해~~했어요
좀 짜증났지만 워낙 빨리 씻기도하니 그러려니하고 들어가 옷입고마지막 준비하고 나왔는데..
그대로인 거에요 이미 45분인데..
순간 짜증이 확 나서 머해.?
하고있는데 집에 벨이울려요
밥을 시켰더라구요
약속이 골프라 전 당연히 시간상 9홀 돌고 먹던가
하겠구나했는데 집 나가기전 15분전에 중국집
배달이 온거에요
짜장면 셋팅하면서 얼굴 굳어있으니 신랑이 저보고 넌 너무 마음이 급하고 화닥된다고 신랑 밥줄생각도 안하고 머가 그리 급하냐고..,(우리가 치는 시간이 1시20분이였고 집에서 가는시간이 50분이라 넉넉하게 12시출발하자고 미리애기된상태였습니다.. 근데 운전을 급하게하고 늦은적은없지만 마음졸인적이많아 12시 출발애기한거였어요)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갔어요 이제 나갈시간이 15분 남았는데 밥먹고 씻고나가는게 말이되나요?
사실 여기서 그냥 ,이성이 끊겨서 나는 도저히
너랑 못살겠고 그냥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제가 이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