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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대학간다는 아빠를 어떻게 말려야돼?

익명 |2024.09.29 11:59
조회 26,146 |추천 14
아빠가 오래 다니던 회사 사정이 안좋아서 인원감축하면서 아빠가 명예조기퇴직? 뭐 그런걸로 지금은 일을 안다니시고 집에서 쉬고 계셔. 1년반정도 됐어 퇴직하신지.

당장 먹고살돈이 없는건 아니지만 노후 준비가 된 것도 아니고, 수입이 없으니 휴식 기간이 길어질수록 생활비에 타격이 오는거같아. 엄마가 한숨이 느셨어..

그 와중에 아빠가 갑자기 대학교 생활이 하고싶다고 내년에 대학교를 갈거라는데.. 그냥 아빠 하고 싶으신데로 놔두면 되는걸까?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일 시작하셔서 대학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가봐.. 곧 60 바라보시는데 로망이 이뤄질 수 있는건지 모르겠어.

하고싶은 전공은 없고 그냥 이름들으면 알만한 대학교에서의 대학생활..을 하고 싶으신 듯

그래서 이곳저곳 알아보시는데 지원 할 수 있는 전형으로 갈 수 있는 학과 중에 직무관련된 과도 없랜. 학비지원제도 대상도 아니시고 국가장학금도 안나오는 집안(여유x, 아빠재산은 아닌데 아빠이름으로 되어있는 뭐가 있대나 뭐래나)이라 전액 등록금 부담하고 2년? 길면 4년동안 반기에 몇백씩 나가는거야

엄마는 쓸데없는 짓한다고 나한테 속풀이하시고
아빠는 귀닫고 눈감고 하고싶으신데로 엄마를 무시하는데

나도 엄마랑 같은 입장이라 돈이 아깝다고 생각할 정도야.
여기서 내가 아빠의 대학가는걸 반대하듯이 말하면 어때? 반대하려면 어떤 식으로 말하는게 좋을까..?
추천수14
반대수150
베플ㅇㅇ|2024.09.30 16:40
아버지 평생 가족 먹여살리 셨을텐데, 돈 못버는 순간 부터 짐짝 취급을 하네... 직장생활 하시는 동안 바람피우고 술드시고 노름하셔서 가정 파탄 낸 거 아니면 당신 하고싶으신 것 도 하게 좀 해드려 생각이 있으시겠지
베플ㅇㅇ|2024.09.30 16:45
이게 대한민국 아버지의 삶이란 말인가.. 평생 퇴직할 동안 돈 벌어, 가족들 부양하셨을텐데... 당신의 꿈이던 말던, 평생 고생했던 말던, 그냥 가서 돈이나 벌어왔으면 하는 건가. 참 이기적이다. 니네 집..
베플ㅇㅇ|2024.09.30 17:04
아버지가 그연세에 진짜 이름있는 대학에서 대학생활 그 자체를 하고 싶으신 걸까요. 그게 살아오면서 평생의 자격지심이자. 한일수도 있습니다. 본인께서 벌어 놓으신 돈으로 본인께서 대학을 가신다는데. 저같으면 못말립니다.
베플ㅇㅇ|2024.09.30 16:43
어머님은 일 안하시나요? 아버님 평생 일하시다 이제 내가 하고 싶은것 하겠다는데 그걸 말리네ㄷㄷㄷ 아버님 딱봐도 외로우실듯ㅠㅠ 불쌍허네
베플OO|2024.09.30 16:50
아버님 쫌 불쌍..... 평생 소원이라는데...
찬반ㅇㅇㅇ|2024.09.30 23:51 전체보기
여기 다 몽상가만 있냐.. 대학 입학하면 조별과제 ... 수업듣기 레포트 다 딸이 해줘야되고 ..봐줘야되고... 등록금이 몇천이야... 노후없으면 그냥 지옥이야. 앞으로 20~30년은 더 사실텐데 ..뭐 서울에 10억대 아파트 대출없이 있는 거 아니면 .. 지옥시작임. 그마나 앞으로 5~6년 일하시면 다행이인데... 65세 넘으면 일자리도 없고 .. 일은 안하셔도 있는 돈은 까먹지 말아야지 .. 건보료 얼마내셔? 지금 생활비는 어떻게 충당해? 보험은 빵빵해? 간병비만 12만원이야...하루에... 등기부등본떄서 집이 전세인지 뭔지 대출금 시세 다 알아봐 .. 지금 아무대책없이 저러시는 건 도피고... 나중에 다 니가 감당해야됨 .. 독서 동화회 이런거 알아봐서 소개해드리고 그래.. 지금 쉬고계시면 ...건보료도 지역가입자로 폭탄아냐? 생활이 어떻게되고 있지? 엄마가 몇년간 일하시면 ..그 나이에 식당일 이런거 하실텐데 ..4년후 아프고. 남자는 여자 병간호 못해 .. ;; 결국 다 자식들이 간병인 써야지 .. 24시간당 12만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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