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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같이 볼겁니다. 제가 쪼으는 사람인가요?

ㅇㅇ |2024.10.16 13:07
조회 24,321 |추천 3

싸우면서 남편이 그간 쌓인 일들을 언급하며 
나보고 사람 엄청 쪼으는 사람이라고 성격 고치라함.


1. 남편이 1박 2일 직장 동료들이랑 스키간날.
남편이 저녁 스키타고 온다고 나에게 카톡 남겨둠.
얼마 후 내가 잠들거같아서 전화하니 남편 폰이 꺼져있음. 
나는 그 이후 잠듦. 
그 사이 남편 전화 왔는데 못받음. 
일어나서 부재중 보고 다시 전화하니 남편이 서운해함.
미안하다 했는데도 잠결에 퉁명스러웠던 내 대답에 대해 서운해함. 
나는 남편 폰꺼지고 연락 늦어도 말 안하고 넘어갔는데
남편은 내가 연락 못받은거 내가 미안하다 했는데도 계속 사과를 요구해서 다투게됨.
내가 전화 못받은건 본인한테 서운한일이면서 반대로 본인은 폰꺼지고 늦게까지 스키탄다고 연락안되건 당연한거라고 말하면서 굳이 그걸 말해야 아냐고 제대로 설명하긴 커녕 스키장 안와밨냐고 나 무시함.
늦게까지 연락 안된걸 물으니 오히려 날 피곤한 사람으로 만듦. 
나중에 전화로 남편이 상황 설명하고 무시해서 미안하다하고 서로 사과하고 풀어졌음.
그날 한 카톡보니 난 오히려 연락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했음.
(당시 다른 동료들과 있는데 저랑 전화하러 밖에 나와서 그랬던게 눈치보였던거같음)

2. 남편 따라 남편 모임 따라감. 
따라간 사람은 어색하고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남편은 남편대로 행동함.
그 날 난 점심 먹은걸로 체했고 어느 정도는 날 신경썼음하는 배려를 바란건데 남편은 다른 사람들이랑만 얘기하기 바쁘고 나는 오히려 오빠가 본인 모임 참석하고 싶어서 데려간 악세서리 같은 느낌이었음. 
나도 낯안가리고 어딜가나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는 성격이고 친해지고 싶은데 거기선 첨 보는 사람들이고 누가누군지 모르니 적어도 누군지는 소개를 해주지않아 서운하다했는데 이게 애 같다고 날 비난함.

3. 연애 아주 초반에 내가 오빠에게 어디가면 어디간다고 얘기해달라함. 서로 행선지는 공유하기로 함.
한 날 남편이 일과중에 밑에 사수들을 데리고 근처 여행지가고 카페가고 인생네컷찍고 한걸 나중에 다른 사람통해 전해들어서 알게됨.
그 당시에 내가 왜 말안했냐고 서운하다 말하니 미안하다함.
근데 최근에 싸우면서 남편이 갑자기 이 얘길 꺼내고 그 날 내가 전화를 안받은거면서 자기보고 뭐라했다고 내탓함 (나도 업무중일 시간임)
상대방과 통화 연결이 되든 안되든 어디갔다 정도는 충분히 카톡 남겨놓을 수 있고 본인이 연락 남겨놓지 않은거 맞는데 전화받지 않은 내 탓을 함.

4. 남편 모임.
결혼전 남편 따라간 직장 동료 모임에서 남편 옆에서 남편한테 웃으면서 터치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걸로 불쾌해하니 남편이 사과함.
남편은 그 모임을 주기적으로 하는데 그 모임 우리집 집들이를 하고 싶다함. 안하면 본인 욕먹을거같다고
내가 다른 모임은 오케이해도 그 모임은 거절함.
그 이후로 남편이 내가 그 모임 싫어한다고 생각했는지
그 모임 약속잡고 나한텐 회사 회식이라 거짓말함.
그래도 솔직하게 말하라 하고 용서해줌. 대신 회식이든 약속 잡히면 증명 하고 가라함.
그리고 그 모임이 가는게 좀 싫어도 남편 배려해서
가긴가되 언제까지는 들어올지 서로 시간을 타협함.

얼마전 그 모임 약속 간다길래 잘 다녀오라했는데
결국 자기가 시간 착각했단 핑계로 시간 약속을 어김.
집에와서 내가 기분 안좋아하니
나보고 너는 자기 위에서 군림해야지 되냐고
모임에서 중간에 나와서 눈치보이고
자긴 피말려서 죽겠다고 함.

5. 연애 때 항상 나한테 오겠다 말한 시간보다 조금씩 늦었음.
그날도 언제까지 오겠다 해놓고 갑자기 다른 사람들을 오빠차로 태워서 갔다고 함.
그 사람들 다시 데려다주고 오면 시간 뻔히 못맞출거고 늦을게 보이는데 그렇다고 나에게 양해를 구하는것도 아니고 내 약속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않는구나해서 처음으로 한소리했음.
약속이 있는데도 남편 차로 다른사람들 태우고 다시 돌아와야하는 상황을 만든건 본인이면서..
그땐 미안하다 해놓고 이제와선 그때 한소리 했다고
나 보고 사람 눈치보이게 했다면서 사람 쪼으는 사람이라고 함.  

그동안 난 여자친구로써 와이프로써 존중받지 못해서 서운해서 말했던것들이
결국 제가 성격이 이상하다로 저한테 비난의 화살로 돌아오는것들을 보면서 저는 그동안 전혀 이해받지 못했구나 싶네요.
미안하다 했던것도 상황모면하기 위해서 한 진심 아닌 얘기였겠지 싶네요

또 제가 남편보고 자꾸 신뢰를 잃게하니 불안하다 하니까
그건 "니 스스로 자꾸 불안하다고 가스라이팅해서 그런거다"라네요.

공통점은 자기가 다른사람과 제 사이 일들에서
제 눈치보고 불안했던 얘기들 하는거같은데
제가 진짜 성격 이상하고 사람 쪼으나요?
추천수3
반대수48
베플ㅇㅇ|2024.10.16 14:55
전형적인 남들한테만 잘하고 가정과 아내는 뒷전인 스타일. 니가 의처증이고 니가 별난거고 니가 숨막히게 하는 여자라고 가스라이팅 하며 지 하고싶은대로 쳐 사는 인간. 애 낳으면 파국
베플ㅇㅇ|2024.10.17 13:34
남편이 자기가 잘못한걸 님한테 뒤집어 씌우는거예요 사람이 왜 저렇게 좀스러
베플ㅇㅇ|2024.10.16 13:33
어쩌다가 이런 남자랑 결혼을 하셨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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