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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와 오빠가 재능없는 저를 지원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ㅇㅇ |2024.10.16 21:58
조회 58,299 |추천 4
저는 대학생이고 나이차이가 좀 있는 결혼한 오빠가 있습니다. 엄청 친한 남매 사이는 아니지만 오빠가 저 고등학생때부터 했던 음악을 많이 지원해줬어요. 비슷한 과로 진학도 했고 벌써 3학년이 됐구요. 어제 대회 하나를 끝내고 왔더니 오빠가 진지하게 이야기 좀 하자고 했습니다. 새언니도 같이 있었구요. 두 사람의 말을 짧게 해보면 제가 음악에 재능이 없으니 이제 그만 뒀으면 좋겠고 다른 길을 찾았으면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새언니도 6살때부터 저랑 비슷한 종목을 배우다 고등학교때 그만뒀었는데 그때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구요. 남들보다 열심히 하거나 남들보다 뛰어난 재능이 있어야 하는데 저는 둘다 아닌 것 같다고 해요...제가 그래도 과에서 대표로 뽑혀서 대회도 나간거라고 하니까 그럼 우승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지 않냐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학교 다니기도 전에 시작한 친구들도 많은데 그 친구들을 다 크고나서 시작한 제가 따라잡을 수 없다구요. 새언니도 어릴때부터 잘한다는 말 엄청 들었는데 이걸 10년을 넘게 하다보니 질리고 자신도 없었다고 했어요. 애매하게 잘하는게 나쁜거라고 지금이라도 그만두고 취업준비 하라고 합니다. 음악이 정 하고싶으면 취미로 하던지 시간제 강사로 일해보라고 하고 앞으로 지원해줄 수 없대요...
저는 대학교 졸업까지만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고 열심히 할 자신 있는데 제 노력을 재능이 부족하다는 말로 깎아내리는 오빠와 새언니가 밉습니다...그렇다고 부모님은 지원해줄 형편도 안되구요. 정말 그만둬야 하나요...
추천수4
반대수535
베플ㅇㅇ|2024.10.16 22:02
학자금대출해요. 안도와준다면 스스로해야죠. 그리고 새언니는 무슨죈가요? 시누이 학비까지 감당해야한다면 그누가좋아하겠어요? 그만징징거려요.
베플ㅇㅇ|2024.10.17 00:05
이렇게 염치가 없을 수 있나.. 지금까지의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은 하나도 없이 마치 지가 돈 맡겨둔양 원망하는거 보소. 이래서 머리검은거 거두는거 아님.
베플ㅇㅇ|2024.10.16 23:47
그냥 막말로 그거 필요 없는 돈 아님. 오빠부부가 아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그 돈 모아서 나중에 본인 자녀 등록금 대주거나 아니면 지금 좀더 좋은 교육시키고 먹이고 입히는 데 쓸 수 있고 없다면 그걸로 오빠부부가 좀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는 돈을 글쓴이에게 퍼준거임. 오빠야 자기 동생이니까 애틋하다고 쳐도 피 한방울 안섞인 새언니가 본인 자식이나 자기한테 들어갈 수 있는걸 포기하고 글쓴이한테 줘왔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솔직히 요즘 세상에 결혼 후에 모을 수 있는 돈을 시누이한테 지원해줄 예정이라고 하면 그 남자 결혼 못할 가능성 매우 높다...그런데 그걸 몇년이나 두고봐준건 그동안 새언니가 매우매우 관대했던거임.
베플ㅇㅇ|2024.10.17 00:08
자식도 아니고 오빠가 왜 쓰니를 계속 지원해야합니까. 맡겨놓은 것처럼 되게 웃기네. 지원이야 해주는 사람 마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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