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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다리가 민폐인가요??

ㅇㅇ |2024.10.18 15:48
조회 45,203 |추천 8
안녕하세요 성별 밝히지않고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부부중 한명이 양반다리를 엄청 편해함

집, 밖 어디서든 의자 (입식,좌식 구분없이)신발 벗고
양반다리를 함

여름이면 쪼리벗고 맨발바닥으로 의자에서 양반다리함
술집 카페 식당 어디든 구분없음

가을겨울엔 운동화벗고 의자에서 양반다리함

그걸 본 백성은
밖에서는 예의가 아니니 양반다리 하지마라고함 

여기서 다툼이 일어남

양반 : 양반다리가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왜 내가 고쳐앉아야하냐? 난 이게 편하다
양반다리가 편하다는 입장을 고수함

백성 : 사람이 예의와 TPO라는게 있는데
꼭 민폐를 줘야만이 지키는거냐? 교양없는 행동이다 
집에서는 어떻게 있어도 상관없지만 밖에서 하지마라
남한테 발바닥(?) 보여주고 너무 싫다.

민폐로 따지면 젓가락질 못해도 남한테 민폐도 안주는데
왜 어떻게하는지 교육을받냐? 라는 입장이고

백성또한 양반다리 자주함. 대신 집에 있을때만.
밖에서 절대안함

둘다 의견을 안굽히고 있는상황이고

백성은 양반에게 왜 이게 잘못된건지
설명을 해야되는것 부터가 싫음


참고로 양반은 평소 남에게 피해주는거 싫어합니다

양반에게 왜 민폐인지 조리있게 설명하고싶은데
기본적인걸 설명하려니 현타가 옵니다

백성이 정말 예민한가요?????? 
추천수8
반대수218
베플ㅇㅇ|2024.10.18 15:57
술집 카페 식당에서 남의 맨발바닥 보기 싫은데요. 저는 비매너라고 생각해요. 다음에 앉는 사람은 의자에서 발냄새 날 듯.
베플ㅇㅇ|2024.10.18 16:54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는 자제합시다. 발냄새보다 남의 발 또는 남의 맨발을 보는 것에 오래된 사회적 금기가 분명히 그리고 아주 광범위하고 크게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천년단위로 책을 써도 수십권 될 분량일겁니다.
베플ㅇㅇ|2024.10.18 17:00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십 몇년전에 모 대기업에서 인턴 함. 근데 인턴 동기 중 한명(여자)이 구내식당 의자에서 양반다리하고 밥 먹음. 치마 아니었고 바지 입은채로, 신발은 벗고 양반다리한거... 그때는 부서끼리 밥 안먹고 인턴은 인턴들끼리 모여서 밥 먹었거든. 그래서 그냥 편하게 앉아서 먹었던 것 같음. 근데 지나가던 간부? 임원? 딱 봐도 높으신분이 그걸 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엄청 큰 소리로 뭐라함. 어디 식당에서 그런식으로 앉냐고, 나중에 입사해서 너희 부서장앞에서도 그렇게 앉을 수 있냐고? 뭐 그런 말이었던걸로 기억함. 그 시끄럽던 구내식당이 순식간에 조용해지고 온 직원들이 다 걔만 쳐다봄 ㅠㅠ 당연히 그 인턴동기 얼굴 새빨개지면서 쩔쩔매고, 그 테이블, 우리 테이블 모든 인턴들이 다들 개쫄았음 ㅠㅠ 나중에 걔는 화장실가서 울고 다들 위로해줌 ㅠㅠ 근데 다음날 인턴들 행동거지 바르게 하라고 부서마다 비공식적으로 공지 내려옴. 솔직히 그때는 나도 철이 없어서 뭐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좀 너무한다 싶었음.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걔랑 같은 학교 같은 과였던 다른 인턴한테 들어보니 그 인턴네 학교 교수 귀에까지 들어갔고 (회사에서 말한건 아닌거 같고, 같은 학교 애들 통해서 소문이 난 듯) 교수한테도 혼나고, 학과에 소문 다 났다고 함... 심지어 그 학과 다음 카페에 인턴실습시 지켜야할 사항같은거 공지글로도 올라왔다고.... 이때 기억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아직도 걔가 입었던 옷이 기억이 나고 (연분홍 블라우스에 검은정장바지) 나도 의자에서는 절대 양반다리 하지 않음.
베플ㅇㅇ|2024.10.18 22:36
어디 밖에 나가서 좌식 아닌데 함부로 신발 좀 벗지 마요. 다들 음료 마시거나 밥 먹는데 일텐데 보기에도 비위 상하고 냄새나면 최악이지. 그리고 사람들 의자에 손대고 앉고 하는데 남 발 비빈데 만지고 싶은 사람 없음. 특히 맨발 올리는 사람 극혐임.
베플ㅇㅇ|2024.10.18 19:54
의자 위에 굳이 신발 벗고 그러고 있는건 민폐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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