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부부입니다
결혼전에 소형 중고차 한대 있었는데 차사고 이후 운전도 무섭고 회사 출근 버스가 있어서 결혼하고 남편한테 제 차를 넘겨줬고 몇년 타다가 남편이 차바꾸고 싶다고해서 중고차 팔고 결혼전 제가 모은돈 합쳐서 1100만원 가량 남편 차에 보탰습니다남편도 1100만원정도 있어서 나머진 할부로 했고요 그래서 저는 출퇴근 1시간 가량 대중교통 이용 중입니다 (저는 이제 운전 못합니다 )
참고 하시라고 적었고요
주말에 친구 집들이가 있었는데 남편은 그날 일정이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려고 했습니다. 집에서 대중교통 이용하면 환승 3번정도해서 1시간 40분 정도 나오더라고요당일날 남편이 일정이 취소되서 쉬게 되어서 제가 그럼 친구네 집까지 데려다달라고 했습니다차로 1시간 33km 나왔습니다. 데려달란 말에 별 대답이 없더라고요. 왕복 2시간이네..이러면서요. 그래서 그게 힘드냐..일정도 없는데, 대중교통이용하면 버스,지하철 3번 타야한다.와이프인데 데려다줘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무반응...그래서 그럼 중간지점에서 지하철 탈테니 반만 데려 달라해도 계속 지도만 보더라고요. 저번주에 감기가 지독하게 걸려 아팠는데 그날 병원이였는데 거의 나았다고 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 이러길래 제가 됐다고 내가 알아서 갈테니 신경쓰지 말라고 대화가 끝났습니다. 병원 나와서 제가 손잡고 가자 했더니 손을 뿌리 치더라고요. 그래서 말없이 집에 갔고 저도 나올때 남편이 가는거야 ? 했는데 씹고 나왔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말해보니 운전자 입장에선 왕복 2시간 힘들다, 너무 당연한듯이 말하면 태워주기 싫다 당연한거 없다..이러더라고요. 근데 서운하긴 할거다 반반의견으로 갈렸고
남편한테 물어보니 와이프 데려다주는거 당연할수도 있는데 제가 항상 자기 시간은 소중하게 생각안해주고 스케쥴 상관없이 당연하게 해달라는 말투가 싫었다고 생각할 시간도 안주고 쏘아붙혀서 자기도 짜증나서 그랬다고 손뿌리친건 미안하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당연한건 없는데 말투가 기분 상했을거같다 미안하다 하고 끝냈습니다
이런 비슷한일로 3개월 전에 회사 워크샵이 있어서 7시까지 출근해야하는일이 있었습니다대중교통 이용하면 6시에 출근이라 남편한테 아침에 데려달라 했습니다. 차로 25분 거리..남편은 자유출근 입니다. 그랬더니 자기 10시 출근하려고 했다고 시간이 1시간 가량 붕뜬다고 가는길은 25분인데 다시 돌아오는 길은 막히고 집들리기도 애매해서 자기도 6시부터준비해야된다고 힘들거 같단 식이더라고요. 저희 회사랑 반대방향이긴 합니다. 제 입장은 1년에 이런일이 한두번이다 . 매일도 아니고 서운하다 했고 남편이 결국 데려다주긴했는데 표정도 완전 똥씹은 표정에 힘든티 팍팍 내더라고요.
두 사건이 비슷한 일이라 적었고 제 입장은 남편이 차사고 싶다해서 제 중고차도 팔고 돈도 보태서 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일이 1년에 3~4번입니다. 친구들은 애교부리면서 태워달라고 하라하는데 전 제가 왜 그렇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빠가 엄마가 출근시간이 유동적이라 새벽 4시 새벽 5시 출근 잡히면 항상 군말없이 태워다주고 출근하셨고 저도 학교 다 태워다 주시고 결혼전까지 40분 거리 회사 까지 항상 태워다 주셔서 그런지 더 비교가 됩니다. 아빠는 매일이였고 남편은 1년에 3~4번이니까요.......제 부탁이 그렇게 이기적인가요 ? 그러면서 애기는 가지자고 합니다. 이런걸로 사랑을 확인하는건 아니지만 서운하네요
5번 부탁하면 3번정도 들어줍니다...자기 시간 생각을 안해준다하니 앞으로 부탁하지 말라는거같기도 하고 어떻게 조율을해야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