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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식대 얘기하나요?

ㅇㅇ |2024.10.28 12:32
조회 53,883 |추천 7
음......
살짝 당황스러운 일이 있어서 글을 써봅니다
동창인데 제 결혼식에는 안불렀거든요
그러다가 아는 동창지인들 다 결혼하고 이제 그 동창 한명이 결혼한다고 단톡방에 올리더라구요(단톡방은 저 결혼 정말 한참후에 생김)
단톡방도 열명 미만이에요 일년에 한번정도 만나고 모든계산은 반반합니다. 누가 더내고 그런거 없이요
결혼한다고 하길래 갈려고했는데 ..
요즘물가 많이올랐잖아요?? 사실 식대값 생각 못했는데
식대가 얼마라고 말하는데....음...생각보다 비싸긴하더라구요
저는 누구한테 결혼식 초대받을때 식대 얘기는 들어본적도 없고 상대방이 밥사주면서 청첩장 받고 그렇게 가서 축하하고 했던게 일반적이었는데 ㅎ
(그리고 저 결혼할때 제가 초대한 사람들은 제가 초대한 사람들이라 참석만 해줘도 고마운 마음이었어서 축의금 바라지도 않았음
진짜 친한 친구한테도 나중에 돌려줘야하니 해도 절대 십만원 이상하지 말라했음. 나보다 먼저 결혼한 친구한테 십만원했고 나 결혼할때 남편이랑 아들 데리고 와서 십만원하고 밥먹고 갔을때도 진짜 고마웠음. 여기까지 찾아와준것만으로도)
아직 청첩장 안나왔다고 카톡으로 먼저 말하는데..
또 모르죠 결혼전 모임만들어서 청첩장 돌릴지~
근데 정말 궁금한게 본인 식대 얼마라고 얘기를 하나요??
저 정말 살면서 그런얘기 들어본적도 없었고 저도 안했는데..

그 친구가 식대 얘기 하니 단톡방이 갑자기 조용해 진거는
제 기분탓은 아닌것 같아요.....

일단 저는 주말중 하루는 나가야하는 스케쥴이 있는데 랜덤이라서
아직 한달반 이후 스케쥴이 안나와서 몰라요

못가는 스케쥴이면 돈을 보내야하나..
가게 되면 밥먹고 십만원을 해야하나..ㅋ
참 어렵네요 ㅎ


추천수7
반대수68
베플해바라기|2024.10.28 12:51
아뇨... 저는 다른 결혼 준비하는 지인이 먼저 물어보기 전에는 안알려주고 굳이 단톡방에서 친구들에게 말하지도 않았어요. 딱 봐도 식대 이정도니 생각해서 하라는 것 같은데 제가 언제나 이야기 하는게 식대는 온전히 혼주와 결혼하는 당사자들이 부담해야하는거지 손님들은 신경쓸게 아니란 점 이에요. 식대를 축의로 메꾸든, 상관없이 결제 후 나중에 축의 정리를 하든 선택은 마음대로지만 축의를 얼마했녜, 식대가 얼마였녜 이건 손님대접이 아니라 그냥 돈 뜯으려고 하는 양아치라고 생각하거든요. 결혼식에 '초대' 를 해서 손님들이 경사를 수고스럽게 축하해 주러 오신건데 그런 손님들에게 식사는 최소한의 대접이에요. 뭐... 제가 많은 결혼식을 가보진 않았지만 청첩장 모임이나 식대 운운하며 돈 아끼려고하거나 본전 생각하거나 안쓰는 사람들은 무조건 결혼식 이후에도 두고두고 말 나오게 되어있더라구요. 돈 없이 결혼하는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축하해 주러 가는 손님들께 식대, 축의 금액 운운은 그 사람의 인성이 크게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베플ㅇㅇ|2024.10.28 17:54
밥 맛있는 곳으로 골랐다고 와서 밥먹고 가란 말은 들어봤어도 밥값 얘긴 첨들어봐요 결혼식날 시가에 일있다고 빠지세요 어차피 님 결혼식에도 안왔잖아요
베플ㅋㅋㅋ|2024.10.28 12:39
친한 애들끼리는 가끔 나 얼마에 예약했다 이런 얘기해요. 그럼 다른 애가 나는 얼마에 했는데 가격 올랐네? 이런식으로 대꾸하고요. 근데 요새 식장 뷔페에 가격 써 붙여놓은데도 있더라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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