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방탈 미리 사과 드립니다ㅎㅎ
점심 시간에 혼자 회사 근처 퓨전 한식당에 방문하였고,번잡한 점심 시간에 혼자서 2인석 자리 차지하고 앉기 좀 그래서 벽쪽에 일렬로 나란히 앉게 되어있는 8석짜리 좌석에 앉았습니다.
저는 입구쪽 젤 첫번째 좌석에 앉았고, 저처럼 혼자 오신 분들이 듬성 듬성 사이 자리 비우고 앉으셨어요. 그러다가 젊은 커플(20대 중반쯤?)이 제 바로 옆에 나란히 앉으셨고, 핸드폰을 꺼내서 snl 영상을 이어폰 없이 소리나게 해서 같이 보시면서 희희낙락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이어폰없이 그대로 영상 소리 송출되게 하면서 핸드폰 보는거공중도덕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서 좀 거슬리더라구요....
그래도 '뭐 이런저런거 싫으면 집에서 혼자 밥먹어야지' 하고 최대한 신경 안쓰고 밥 먹고 있었습니다.ㅎㅎ
그런데 이번에는 같은 줄 맨 끝 좌석에 딱 봐도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학생이 양손으로 코를 감싸고 제대로 코 풀 자세를 취한 다음에 있는 힘껏 코를 풀더라구요...소리가 너무 커서 같은 줄 가운데에 앉아서 이어폰 꽂고 드시던 분도 놀라서 쳐다볼 정도였어요..ㅋㅋㅋ
이 행동도 저는 사실 식당에서 누군가 밥 먹는데 소리 내면서 팽~하고 코 풀고 그러는게 비위 상하고 타인을 배려하지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게 공중도덕에 대한 각자 상식선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단편적으로 점심 시간 30분 남짓하는 시간동안 제 상식선의 공중도덕에 맞지 않는 행동들을 보면서 이제는 이런 부분도 각자 다르게 느끼고 정답이 없는건가?? 싶었습니다. 제가 꼰대인가? 싶은 생각도...
그래서 문득 궁금해져서 여쭤봅니다.1. 위에 영상 사건 같은 경우 추후에 또 발생하면 혹시 소리 좀 줄여달라고 요청을 해도 불편러가 안될지, 2. 또 위 두가지 행동들이 공중도덕까지 찾을 일이 아니고 개인매너의 문제로 생각하고 이해해야하는 일인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