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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면 다 괜찮다 해야 되나요

ㅇㅇ |2024.10.29 18:16
조회 20,361 |추천 8

언니네가 강아지를 키워서 바리깡이 있습니다.
조카는 4살이구요. 잠시 나갔다 온다고 조카 좀 봐달래서
봐주다가 같이 잠들었는데 깼더니 제 머리카락을 밀어놨어요.
삭발같이는 아니고 그냥 뭉탱이로 잡고 삭삭 밀었어요.
조카한테도 화가 났지만 이거는 위험한 기계고 손대면
다친다 정도만 알려주고 머리카락 잘린 거 치우고 있으니까
언니가 오더라구요. 근데 상황 얘기하니까 전 솔직히 말해서
뭐 붙임머리라도 해주겠거니 했습니다. (허리까지 오는 긴머리)
근데 레이어드로 이참에 자르면 되겠다는 소리나 하는 겁니다.
어렸을 때 아파서 머리 못 기르다가 이제야 길게 길러본
그런 머리라서 제가 좀 오바하는 것도 있긴 해요.
근데 가족들 전부가 아 조카가 한 건데~ 애기가 한 건데~
이러니까 조카한테도 화가났던 것도 다 제가 예민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게 제가 예민한 게 맞나요.
집단 지성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추천수8
반대수75
베플ㅇㅇ|2024.10.29 18:51
언니한테 그래 조카는 애니까 용서하겠다. 하지만 교육 못시킨 언니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내가 밀린만큼만 밀고 반성하길 바란다. 하고 바리깡으로 똑같이 밀어줘야했는데
베플남자ㅇㅇ|2024.10.30 21:54
본인들이 당하는 입장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전 조카녀석이 어릴 때, 회사 노트북 화면을 볼펜으로 찍어서 곤란했었는데, 그 볼펜을 쥐어준게 지엄마(여동생)이었습니다. 아무데나 무엇이든 그리라고... 말리지를 않더라구요. 나중에 애가 그런걸? 순간 정신이상인듯 보였음. 맘충이 뭘 의미하는지 확실히 알았지요. 심각하다는 것도...
베플oo|2024.11.01 11:26
조카한테 잘해줄 필요 없어요 저는 경험자입니다 조카 어릴때부터 키우고 재우고 해줬는데 기억도 못할 뿐더러 고마움을 원수로 값더이다 어차피 효도는 자기 부모한테나 하지 이모, 고모, 삼촌은 그냥 남이나 다름 없으니 처음부터 힘빼지 마세요 그리고 조카가 잘못된 행동을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부모가 안가르치면 당사자라도 가르쳐야 됩니다 왜냐!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봤으니까요 요즘 부모들 제대로 훈육 안시키니 나라 꼬라지가 말이 아니죠 애새.끼가 잘못을 저지르면 부모를 족치는 법안이 제발 나오길 바랍니다
베플ㅇㅇ|2024.10.30 01:00
어떻게 온 가족이 다 쓰니한테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지? 애야 어쩔 수 없지만 어른들은 그러면 안되잖아. 조카면 뭐?
베플OO|2024.11.01 13:17
이번에 언니랑 형부 조카 부모님 등등 놀이공원 다녀옴 조카들과 놀이공원 가고 싶었고 잘놀긴 했는데 10월 초였는데 저녁되니까 갑자기 쌀쌀해짐 집에 가려는데 조카 한애가 아이스 탕후루를 먹겠다는거야 주워서 안된다고 감기 걸리니까 못 사준다고 하니 울고 떼를 쓰기 시작! 그러면서 나한테 이모 미워! 이모 싫어 소리를 지르고 난리난리 나는 끝까지 안 사주려고 했는데 엄마인 언니가 결국 사주더라고요 발렛 맡긴 차 기다리면서 벤치에 앉아서 조카한테 너 이거 탕후루 다 먹으라고 니가 떼써서 산거니까 내가 지켜보고 있을거라고 했더니 알겠데요 ㅋㅋ 근데 딱 한입 먹자마자 울상 지으며 엄마 너무 추워~ 이러면서 뱉었음 나는 안된다고 너 이거 다 먹어야 한다고 먹지도 않을거 고집부려서 산거니 다 먹으라고 해더니 조카가 잠시 생각하더니 이모 내가 잘못생각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이러면서 안기는데 진짜 살살 녹더라.. 언니도 옆에서 다 보고 있었고 내가 조카 다그치는거 알면서도 조카랑 내일이니 끼어들지 않음.. 언니가 끼어들어서 조카 역성 들었으면 어른들 싸움이 됬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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