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에게 이제 월급나오는 안정적인 일을 구하는게 좋겠다고 얘기를 했더니 안그래도 많은 고민중에 있고 자신도 그 쪽으로 하는게 맞겠다고 생각한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전에는 부자 되는것에만 초점을 두고 지내다가 저랑 결혼하고 지내다보니 행복의 기준이 바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을 하더라도 주어진 일만 하고 성장 발전이 없는 일을 하면 우울증이 올 것 같다. 일욕심이 있어서 일을 하면 성과가 나는 일을 하고 더 확장되고 성장하는 일을 하는게 성격상 맞는것 같다고 그런 일을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실업급여 끝나기 전에 일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도 실업급여 끝나는 기간에 맞춰서 일을 구할거구요.
댓글 달아주신 덕에 다른 관점으로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온라인 상 현재 상황만 설명하고 그 내용만 보다보니 사람의 개인 성향과 여태 해왔던 데이터들 등등을 알 수 없다보니 안좋은 시선으로 보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겪어온 남편은 앞으로도 계속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니라는걸 알고 있고 어떤식으로 얘기를 해야할지 방향성에 대해 듣고싶었던 부분이라 알아서 잘 걸러들었습니다 ㅎㅎ
게임에 대해서는 일을 구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고 대화하는 시간을 더 늘리다보면 자연스레 줄어들거라는 결론입니다. 이렇게 해도 안바뀐다면 또 새로운 방향으로 시도를 해봐야겠죠.
저도 결혼이 처음이라 조금만 틀어져도 금방 헤어질 생각을 하고 항상 싸우고 헤어짐을 다짐했다가 다시 화해하고를 반복했는데요. 나는 맞고 배우자는 틀리다. 항상 배우자만 잘못을 했다. 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는 이 상황에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었는데 못하였는지 제가 고칠 수 있는 점에 더 집중을 하고 서로 안좋은 점들을 고쳐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게 하니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연애는 즐거운 일만 하는 것이고 결혼은 힘든 일을 하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힘든일이 물론 많지만 그 안에서도 즐거운 일이 많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일에 초점을 두고 안좋은 부분에서는 서로 개선해나가는 태도로 발전해나가는게 결혼인것 같네요.
남편과 위기를 많이 겪으면서 처음에는 항상 포기만을 생각했지만 점점 개선되고 좋아지니 이제는 어떤 일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일들도 상처주지 않고 잘 말하는게 중요하고 헤쳐나가야 한다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문제와 트러블은 생기겠죠. 그래도 그 속에서 서로 배려하고 내가 먼저 나아지려 한다면 부부관계는 더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리고 앞으로 더 잘 살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에 쓴 글은 펑할게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