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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결혼하고 같이 강아지를 키우자고 합니다

rhdj |2024.11.11 04:43
조회 11,352 |추천 13
여친 7년 사귀었습니다.
저희는 각각 30대 중후반의 나이이고 내년 결혼약속을 한 사이입니다!
현재는 여친의 집에서 부모님과 가족들과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결혼을 하면 데리고와서 저와 함께 키우자고 합니다.
저는 현재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을만큼 고민이 됩니다.
강아지를 가족으로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을뿐더러 집안의 개의 털과 배변물들과 함께 살아야 할 자신이 없기때문입니다.
강아지를 데리고오면 저의 책임이 되기도하는 일이라서 저는 어렵게 고민을 한끝에 강아지를 키우기는 힘들것 같으니 원래대로 처갓집에 두고 오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여친이 알았다고 하여 이야기가 끝난줄 알았는데 다시 또 강아지를 꼭 데려가야할 사정이 있으니 아무것도 묻지말고 받아주면 안되냐며 울며 애원을 합니다.
처갓집에서 3년넘게 키운 강아지인데 무슨일이 있는건지걱정이 되어서 계속 물어봐도 답을 해주지않고 그냥 데리고 오게 되었다며 자기가 신경쓰이지 않게 할거니 받아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저는 처갓집에 무슨일이 생긴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 여친이 불안정해 보여서 결혼은 잠깐 미뤄두고 저도 생각을 해보겠다고 해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강아지를 키울 자신이 생기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혜어지기에는 7년이나 사겨온 세월을 무시하지 못하겠고요.
여친에게 새벽에 카톡이 왔습니다...
카톡은 무리한 부탁을 하는거 본인도 알고있고 염치없어서 미안하다고 왔어요 헤어지자고 해도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받아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추천수13
반대수36
베플oo|2024.11.11 18:24
개인사정이야 뭐 뻔하지 원래 강아지 키울 때도 부모님이 반대했는데 굳이 데려와서 자기가 무조건 책임지고 돌보겠다 이러고 데려왔겠지 결혼한다고 하니깐 부모님이 데려가라고 했을 테고... 참.. 무책임한 사람이네..
베플00|2024.11.11 14:50
앞으로 살 날에 비하면 7년 아무것도 아님. 상대가 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명확한 이유도 말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해달라는 태도가 이기적임.
베플ㅇㅇ|2024.11.11 18:30
개 키우는거 사람 하나 더 키우는거랑 같은 무게로 생각해야해요. 당연히 일도 더 늘고 자랄 수록 손 덜 가는 사람이랑 다르게 손은 똑같이 계속 많이 가고 미용이나 병원비 등 돈도 많이 들죠. 생활비도 사람애 하나 키우는 것만큼 더 들고요. 죽을 때까지 책임져야하고 노견되면 손은 더 가죠. 제 지인은 노견 병 때문에 시간 맞춰 약 먹이느라 새벽마다 일어나서 하루종일 알람 맞추고 약 먹여요. 간병도 해야합니다. 매일 날리는 털과 개똥오줌은 문제도 아니에요. 집에서도 개냄새 나는건 당연하구요. 매매 아니고 전세로 집 구하면 이사도 쉽지 않아요. 전 그 결혼 자체를 안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25년간 개 키웠고 암으로 보내봤으며 지금은 고양이 10년째 키우고 있어요. 전 동물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보면 일단 무조건 말리고 시작해요. 결혼과 출산만큼 고민하고 결정해야 하는게 동물 들이는 일이에요. 그냥 여친한테 결혼 못한다 하세요. 사정 설명도 못하고 저러는거 자체로 이미 쓰니를 존중하지 않는 겁니다.
베플ㅎㅎ|2024.11.11 10:37
뻔뻔한여자네.. 받아주지 마세요
베플ㅇㅇ|2024.11.11 22:52
외벌이로 개키우는데 병원비 수백 나오는 치료 무조건 시킨다고 우겨서 남편 투잡뛰다 이혼하자고 한 사연 생각나네. 이혼당하게 돼서도 나가 일할 생각은 안하고 개 불쌍하다 남편 욕하는 미친ㄴ이었는데. 쓰니 미래같다. 7년 아깝다고 십수년 개한테 돈 쳐들일 각오하고 결혼한다면 참 미래가 밝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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