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룸메가 저보고 나가래요

ㅇㅇ |2024.11.12 17:02
조회 17,456 |추천 13

룸메랑 3개월 정도 같이 살고 있는데 크게 다툴 부분도 없었고 

성향이 전혀 안 맞는 것도 아니에요 

근데 문제는 제가 비염이 심해서 잘 때 코를 골아요

가끔 심하게 골 때도 있어서 이 부분은 처음에 양해를 구했고 

룸메도 이해한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요즘 공부한다고 밤새는 날도 많고 날씨도 추워져서인지

코골이가 더 심해졌나봐요

요즘 워낙 피곤하니까 한번 자기 시작하면 깊은 잠에 빠져버려서

저는 코를 골았는지 안 골았는지 아무런 기억이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룸메가 저한테 말 한마디도 안하다가 

대뜸 나가줬으면 좋겠다는 거에요

비염이 심하다고 이야기 한 건 알겠는데 코골이가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면서

최근에 참으려고 참아봤는데 이렇게 계속 살 생각하니까 

자기도 스트레스라면서 저보고 같이 못지낼거 같다면서 나가달래요..

저 진짜 억울하거든요ㅠ 저도 당연히 미안하긴한데 

비염이 심해서 코골이 자체를 제가 자면서까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그렇다고 룸메한테 처음에 이야기 안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저한테 말을 하니까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저 때문에 잠 설치고 신경 쓰이게 한 건 당연히 미안한거지만

나가라고 말할 줄은 몰랐어요..;; 제가 너무 저 밖에 모르는 건가요?

룸메랑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13
반대수137
베플ㅇㅇ|2024.11.12 17:05
코골이 심한 사람은 걍 혼자 살아야댐
베플ㅇㅇ|2024.11.13 14:27
나가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거 보니까 보증금이 룸메 돈이든지 뭔가 쓰니가 얹혀사는 중인거 같은데. 나가라면 나가야지.
베플ㅇㅇ|2024.11.14 10:45
친구집에 몸만들어와서 살고있는거예요? 그럼집주인이 나가라고하면 나가야죠
베플완두|2024.11.13 03:04
옛날에는 사람 잠 안재우는 고문도 있었음 그만큼 숙면이 중요한데 본인은 잘 자고 룸메는 못자는데 룸메의 건강과 본인의 기분 이 두개가 비교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베플|2024.11.12 17:03
제 남편이 비염 때문에 코골이가 정말 심했어서 룸메 심정 알 거 같네요ㅜ 제 남편은 코를 어찌나 심하게 골던지.. 그렇게 시끄럽게 골면서 세상 모르고 자고.. 잠은 저만 설쳤어요 그것도 하루이틀이 아니니까 잘 때마다 괴롭고 얄미워서 남편 잘 때 몰래 때린 적도 있어요ㅜ 진짜 괴롭습니다…. 안겪어보면 몰라요.. 그래도 한달 전부터 소포레틴 챙겨먹고 비염이 꽤 괜찮아진건지 코골이를 안하긴해요.. 이제 좀 살만한데 룸메분도 저와 같은 마음 아닐까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