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 이야기인데 너무 화가 나서 대신 씁니다.
제목 그대로 본식 날 미리 셀렉한 드레스가 아닌 다른 드레스가 왔습니다.
저희가 사는 지역은 웨딩홀을 고르면 웨딩홀 패키지로 홀에 딸린 드레스샵과 메이크업샵이 있어서 한번에 드메를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제 동생은 추가금 120만원을 내고 (얼리버드 예약으로 30% 할인 받음) 본식 드레스를 골랐고, 본식 전에 몸에 맞추어 가봉까지 끝냈습니다.
그런데 본식 당일 아침에 그 드레스가 다른 신부에게 나갔다는 통보를 받습니다. 그래서 그것과 비슷한 드레스를 여러개 보여주면서 이중에 골라보라는 소리를 했네요.
드레스 없이 신부 입장을 할 수는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원래 골랐던 드레스와는 매우 다른 드레스를 골라 입었습니다. (원래는 실크 드레스였고, 실제 입은 드레스는 비즈 드레스)
죄송하다면서 10만원 돌려드리고, 원래 본식날은 드레스 변형이 안 되는데 죄송하니까 본식 입장 때랑 2부 때랑 다른 느낌이 나게 변형도 해준다고 생색을 냈다고 합니다.
드레스 추가금이라도 돌려달라고 했더니 지금 고른 드레스도 추가금 120만원 짜리라 그건 안된다고 했다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 드레스 셀렉 때였다면 절대 입어보지도 않았을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했는데 손해배상은 커녕 환불도 안 해준다뇨...?
그럼 인기 많은 드레스 하나에 예약을 10명한테 똑같이 받고 당일에 다른 드레스 배송해주면 되겠네요????
이게 사기가 아니면 뭘까요...?
환불을 받아낼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