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CGV에 위키드 재관람으로 더빙판보러갔었음
더빙 예매할 때부터 애들 많을까봐 조금 걱정했고,
영화관에 5살 정도 유아같은 애를 엄마가 데리고 왔음
얘말고 다른 어린이? 같은 애들도 몇명 있었고
그 영화관 다 해봤자 10팀? 안되는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였음
솔직히 3시간짜리 성인도 앉아서 보면 허리도 아프고 힘들지, 그러면 애들은 어떻겠어?
그 5살 같은 애는 당연히 30분도 안돼서 크게 소리내고 엘파바 나오면 할머니할머니 소리치고
글린다보고 공주라고 하면서 하츄핑 노래부름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애기가 중간에 뽀뽀거리고 엄마보고 뽀뽀해달라고 하는것 까지 듣고, 엄마가 뽀뽀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상영중 맞음)
더 대박인건
애기 그 라인 계속 걸어다니고
(영화의자 높이랑 비슷할정도로 작아서 시야에 불편한건 없었지만 너무너무 신경쓰였어)
애기엄마가 물건 찾아준다고 자꾸 후레시 켜서 나 눈뽕도 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보는 내내 3~4번 정도 반복함)
노래 나올때면 시선을 사로잡을게 있어서 그런지
그 타이밍은 조용히 했음.
그런데 마지막에 하이라이트 노래나오는데
애기가 자꾸 딸기와플먹고 싶다고 소리치고
(보통 한번 말할때 3~4번 반복해서 말함or보챔),
클라이막스 되가니까 시끄럽고 무서운지 나가려고 계단 올라와서 오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끝날때 쯤이여서 문여는 직원이 들어왔다가
놀래서 애 달래줌. (애기 엄마 미동x)
사람들 영화보는 중간중간에 열받아서 그런지 몸이 엄청
들썩거리고 ㅋㅋㅋㅋㅋㅋ
내 옆옆자리 여자분들은 보면서 욕을 엄청했대ㅋㅋㅋㅋㅋ
웬만해선 애들이 중간에 보기 힘들어 하면은 엄마/아빠가 애들 데리고 나가거나, 중간에 말걸고 하는거 이해하지만
세시간 내내 소란피우면 다른 사람한테 미안하고 불편해서
불켜지기 전에 나갈텐데 마지막까지 버티고 앉아있었음.
불켜질때 다들 빡쳐있는 상태라 애기 엄마 누군지 보자 이 마음으로 쳐다보는데,
애기 엄마는 한숨쉬면서 애기한테 성질내고 나감.
영화보는 내내 애기 딱히 제지도 안하고 조용히하라고 말만 대충하고 넘겼음.
애기가 중간에 한번씩 울거나 보채는게 많았는데 그럴때 데리고 나가서 진정시키는거 없었고
딱한번 화장실만 데리고 나감.
영화관에 있던 사람들 다 개빡쳐서 나가자마자 탄식 쏟아지고 다들 욕함.
심지어 우리 앞에 뮤덕같은데 위키드 팬인지 인형까지 들고 온 사람도 있었어..
그래서 혹시나 조용히하라고 말하다가 싸움으로 번져서 그래도 참고 보는 사람들한테는 피해갈까봐 말은 못했는데,
(그리고 3시간 꽉 채워서 나갈지 몰랐음)
맘충? 이런 단어 처음 써보는데 진짜 이런말 쓸 정도로 이상한 사람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