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객전도가 따로 없지...ㅋ
내가 못 사귀는건데 나랑 못 친해지는 사람의
특징이라고 제목을 적다니 말이야 ㅋㅋ
무튼..
난 30대고 학창시절 왕따를 거쳐서 성인이
된지 10년도 더 지난 지금도 회사생활을 하면서
낯가림이 심한 성격인데 이런 나와 못 친해지는
아니 내가 못 친해지는 성격이 어떤 사람인지
뒤늦게 알아냈어...
그건 바로 내가 침묵하고 있어도
인싸들 중에 내가 어쩌다 하는 한마디에
꼬리를 물고서 장문으로 대화해주면서
이야기를 잘 이어가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라는 사람의 간을 보고 난후
대인기피증이 있고 소심한 성격이라는걸
파악이 끝나고 나면 첫만남에서 보여줬던
상냥한 표정은 쓰레기통에 쳐박아 버리고
바로 180도 다른 모습으로 바라보면서
어쩌다가 한번 회사에서 다시 마주칠 일이
생기더라도 얼굴에 똥쳐바르는 사람이 있더라고..
후자에 해당하는 이런 사람들이 나하고는
정말로 극 극 극도로 잘 안맞더라고...
근데 내가 너무 심하게 말한거 같지만서도
이런 사람 엄청나게 많더라고..
이사람들이 잘못된건 아니지만서도
가끔씩 이런 사람들이 자기랑 친한 친구들이랑
돈관계나 다른 어떤 이득관계에서 틀어지면
지금 나한테 보여주는 이 상반된 모습을
저 사람들한테도 똑같이 보여주겠지란 생각이
들더라고..
무튼 이렇게 회사에서 이 사람들하고 지내다보면
내가 너무 동떨어져서 생활하는걸 보고 회사 상사가
나하고 잘 지내보라고 이 사람들한테 압박을 넣는
경우가 있고(엄청나게 많이 겪었음)
그래서 어느날 나한테 생뚱맞게 자기가 먼저
다가오는 그런 경우가 있기도 한데 하도 많이
사람한테 상처받다보니까 이렇게 선심써서
다가와도 끝을 아니까 내가 먼저 벽 치고서
인사치레만 하고 빠지는 경우가 많아...
무튼...올라운더라고 해서 다 친해지는 그런
인싸가 아닌 다른 인싸 다시말해서
MBTI 가 E로 시작하는 사람들하고는
나랑 상극이라는걸 인생에서 뼈저리게 느끼는중이야
....
참고로 난 남잔데 올라운더 여자를 만나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