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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오바하는걸까요?

ㅇㅇ |2024.12.24 01:40
조회 458 |추천 0
방탈 죄송해요. 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 여기에 올려봅니다ㅠ

간단하게 말해보자면
저랑 정말 친한 친구가 있어요. (절친이라고 말할게요)
창피한 과거 비밀이라던가 제 남자 문제에 대해서도 다 아는 친구입니다. 저도 스스럼없이 그 친구한테 모든 얘기를 다 했고요.

근데 문제는 최근에 터졌습니다.
절친이랑 고등학생때 저랑 친했던 두명 총 저 포함 4명이랑 만나는 약속이 있었어요.
근데 제가 만나기로 한 약속을 까먹고 다른 고등학교 친구 약속을 미루고 미루다 잡았습니다..(솔직히 제가 까먹은거라기 보다는 두루뭉실하게 약속을 잡아서 약속이 있다는 인지를 못했어요)
제가 약속잡은 고딩친구는 고등학교때서부터 예쁘고 잘난걸로 유명했어요 제 절친이랑 다른 친구 두명도 알정도로요.
그래서 저는 애들한테 미안하다 그 예쁜친구랑 약속을 미루고 미루다가 잡아버렸다. 너네끼리 먹어라 다음에 같이 약속 다시 잡자 라고 얘기를 전했고요
그래도 좀 신경쓰이길래
예쁜고딩친구랑 밥만 잠깐 먹고 헤어지는길에 제 절친한테 전화를 해서 세명끼리 잘 놀고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제 절친이 갑자기 다른애들한테도 다 들으라는 듯이 큰 소리로 하는말이
“야 너 예쁜친구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약속 취소 못한거지? 맞잖아 너 걔 무서워하잖아”
라고 계속 되묻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너무 황당하고 기분 나빠서 “야 무서워했으면 왜 친구를 하냐 그리고 걔 약속도 미루고미루다 만난건데”라고 얘기를 했고요.

근데 제 얘기를 듣는거긴한지 갑자기 또 혼자 주체를 못하고
저의 상처뿐인 과거 얘기를 꺼내는 겁니다.
제 과거 전남자친구가 엄청 쓰레기였고 제가 거기에 정신 못차려서 허우적도 거렸고 엄청 힘들어했던때가 있었어요
그걸 제 절친도 다 알고요.
근데 갑자기 저한테 “야 너 전남친 만나는건아니지? 너 지금 하는게 이상해 잡은 약속들도 까먹고 어리버리해”
이러는거에요.
그러면서 자기 친구들이랑 더 놀거리고 끊으라고 하더라고요.
전화를 끊고 너무 현타가 왔습니다. 무슨말로 제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없는 그 모임에서 저의 과거가 그냥 술안주거리가 된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근데 절친은 아무렇지 않게 계속 연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는게 옳은걸까요. 솔직히 너무 실망스럽고 선을 넘은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제가 너무 오바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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