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글을 쓰러 왔습니다. 전편 잘 보셨나요? 제가 이런글을 처음 써봐서 필력이 많이 부족할수도 있으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여기서부터 보면 이해가 안가니 아래 링크나 위에 1회를 보고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군 입대 한달남은 X이랑 바람난 전여친X | 네이트 판
어찌저찌 저는 병원에서 검사 후 깁스를 착용한 후 집에와서 요양 중 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연락이와서 하는말이...
A: 오빠, 다리 괜찮아?
나: 다행히 내가 몸이 튼튼한 편이어서 수술 까지는 안해도 된데. 어제 정리 잘했어?
A: 아니, 어제 정리 못했어.
나: 하... 아니 왜?? 그러라고 어제 시간 줬잖아. 근데 왜 정리안했어?너 지금 남자친구는 나잖아. 그런데 왜 안한거야? 저번주 장례식때부터 나한테 왜 자꾸 이러는거야??
그러고는 B가 A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다고 하더군요. 하...참 어이가 없어서 정말. 상식적으로 남자친구 있는 여자한테 고백을 한다는게 저는 정말 도통 이해가 가질 않아요. 그때는 A는 생각 못했지만 지금 글 쓰면서 생각해보니 이X도 보통은 아니었나봅니다 정말.
이러고 하는말이 더 가관입니다.
A: 오빠, 다리 다쳐서 아픈거 아는데 난 B오늘 얼굴 보러 가야겠어.
나: 아니...지금 니 남친 다리다쳤다니깐? 챙겨주는거 바라지도 않는데, 걱정 정도는 해줘야 돼는거 아니야?
A: 그러게 누가 멍청하게 운동하고 대회 나가서 다리다쳐오래? 내가 다쳐라 했어? 아니잖아!
지가 멍청해서 다친주제에...
나: 큰소리 쳐서 미안한데 말이 조금 심하다?
A: .....나도 미안해. 오늘 꼭B 정리하고 올게.
이러고는 가버렸습니다. 그 다음날, 그러고 제가 정리를 했냐고 물어봤습니다. 하는말이 정리를 못하겠다고. 나 지금 너무 혼란스럽다고. 그러니 B랑 시간을 조금 보내고 싶다 하더군요.
나: 그 말은 지금 헤어지자는거야?
A: 아니 헤어지자는건 아니고 그냥 친한동생이라서 얼굴 좀 보고오겠다는거야.
나: 내가 싫다고하면 어쩔거야?
A: 그럼 헤어질거야
그때당시 제가 A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어서 제가 엄청난 설득을 해서 다시 잡고 싶었지만, 그런데 A는... 다시 B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학교를 다니면서 저는 너무 다시 잡고 싶어서 C에게 인스타로 연락을 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C는 저랑 같은 대학교에 재학 중 입니다. C와 그리고, C의 남자친구. 이 두명 다 저와 같은 대학교입니다. 물론 알게된건 A때문에 알게된거구요. C의 남자친구는 저와 알게된 뒤로 저와 정말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A, C, C남친은 저보다 1살 어려요.)
나: C야 혹시 시간내줄수 있어?
C: A때문이라면 할 말 없어요 오빠. 죄송해요.
나: 아니 너가 알아야될 사실이 있어서...
C: 오빠, A한테 쌍욕하면서 화냈다면서요?? 그거때문에 A 지금 오빠 무섭다고 난리치고있는데, 친구 이야기를 당연히 들어야지 제가 오빠 말을 왜 들어야돼요?
나: ????? 내가 쌍욕하면서 화를 냈다고?? 뭔가 잘못알고 있는거 같은데?? 진짜 그렇게 말했다고?
C: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전화 끊을게요.
저는 절대로 여자나 여자친구한테 쌍욕 절대 안합니다. 화도 잘 안내구요. 어릴때 제가 누나랑 싸우다가 '야! 뭐 ㅆㅂㄴ아!' 라고 했다가 뺨이랑 빠따로 뒤지게 맞았습니다. 그 이후로 무서워서 절대 안합니다. 좋게좋게 말하려고 노력하고 실천하는 타입이에요.
너무 황당해서 줄담배를 피웠거든요. 그게 무슨말이냐고 물어볼 틈도 없이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생각을 해보고 정리를 해본 결과 저는 여자친구한테 쌍욕을 하면서 화를낸 쓰레기가 돼있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참...
C남친은 이해해주리라 믿으면서 C남친과 연락을 합니다.
역시 이친구는 저랑 친해져서인지 저의 말을 다 들어주더군요.
C남친: 형. 다리 괜찮아요?? 얘기 들었어요. A는 어떻게 된거에요?
나: 어. 걱정해줘서 고맙다. 근데 참... 내가 쓰레기가 돼버렸네..
C남친: C는 제가 잘 말해볼게요. 저한테 말해보시죠?
저는 C남친에게 구구절절 모든걸 얘기해줬습니다. 카톡방도 제가 안나가서 그거 그대로 캡쳐해서 보여줬구요. 그러더니 C남친이 저번주에 장례식을 했냐고 물어보더군요. 애초에 A가 C에게 그 말을 안하고 앞뒤 다 잘라서 딱 그것만 얘기를 했나봅니다. C는 제가 저번주에 장례식을
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더군요.
다행히 C남친은 평소에도 저의 행실을 보면서 정말 착한형이라 생각 하고 믿고있었나봅니다.(고맙다 정말)
그러고는 그 다음날 C에게 연락이 옵니다.
C: 오빠, 제가 앞뒤 상황 모르고 그렇게 말했던 점들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려요. 장례식인줄도 몰랐어요. 그래서 A가 그때 그렇게 말했나보네요.
나: 아니야 괜찮아. 모르면 그럴수도 있지. 근데 이렇게 되면 A가 너한테 거짓말을 친거네?
C: 그러게요. 하... 이걸 말씀을 드려야되나 말아야되나 모르겠어요....
나: 뭔데? 이미 여기까지 온거 그냥 말해줄수있어?
C: 날짜 보면 오빠가 장례식했던날이 일, 월, 화요일 이렇게 되는데... A가 금요일에서 토요일 넘어가는 날에 B랑 술 먹고 같이 잤다고 했어요..
나: ??????? 진짜 그렇냐고?????? 혹시 디엠이나 카톡 있어????
이러고 저는 C와 A의 대화내용을 유심히 봤습니다. 내용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C: A야 너 어디가?
A: 나 B랑 술마시러 가는데 왜??
C: 오빠는??
A: 알바하고 있다던데 친구만난다고 말해놨어. 오늘 B랑 잘거같아
C: 아 그렇구나 알겠어. 지금이라도 알려줘서 고마워.
여기서 시간과 상황 정리를 해보자면
1. 길 가다B를 만나서 인사함(이때는 이미 둘이 금~토 자고 그 다음날)
2. 일요일 외할머니 장례식 시작
3. 장례식 중 싸움
4. B랑 단 둘이서 술마심
5. 본인 발목인대 파열 후, 요양 중 B만나러 감
6. C에게 말해서 난 이미 쓰레기로 만들어져있음.
이미 장례식을 치루기 전 금~토 이렇게 자고 저와 데이트를 즐긴거더라구요. 그러고 그다음날 저는 아무것도 모른체 장례식을 치뤄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A가 본인 친구C를 어떻게 나한테 소개해주고 설명해줬는지 들은게 있어서 그걸 C에게 말해줬습니다. (A친구가 A랑 C포함해서 총 4명인데 저는 그 4명을 모두 봤습니다. 한번 다같이 술도 마신적도 있구요.) C는 남친과 그떄 4년넘게 연애중이었습니다. 남자친구 군대도 다 기다려추고 동거중이라고 하더군요. (현재도 연애중 입니다.)
C: 오빠, A가 저한테 거짓말을 했으니 혹시 저한테 숨기는거 없었어요?
나: 사실은... C너보고는 너 남친이 군대에 있는동안 __파트너를 만들어서 맨날 __하고 다녔다고 말했고. 다른친구 1명은 내가 아담해서 순진하게 생겼다고 하니 '저 순진한 얼굴에속지마라. 저 아담한 친구가 원나잇을 제일 많이 하고 다녔다.' 라고 했어. 이게 사실이야?
C: 하...진짜 그렇게 말했다고요?? 완전 미친X이네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오빠. 다른애들한테도 말해놓을게요.
이러고는 대화내용에 아담한친구(통칭 V라고 하겠습니다.)한테 하루도 안돼서 바로 디엠으로 연락이 오더라구요.
V: 오빠 안녕하세요. 저 진짜 그런애 아니에요. 지금도 남자친구랑 1년넘게 잘 만나고 있고 저는 애초에 그런거 엄청 싫어해요. 그리고 A가 원나잇을 더 많이 하고 다녀요!! 알사람들은 다 아는 ㄱㄹ라고 소문도 엄청 나있어요!!!
일단 알겠다고 답을 하고 진정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C한테도 몇가지를 더 들었습니다.
C: A가 오빠랑 사귀기 직전에 전남친이랑 만났어요. 그러고선 A가 그 전남친이 너무 슬퍼하고 그러니깐 그애 한테 'ㄱㅅ만질래?' 라고 말하면서 둘이 또 잤다고 하더라구요.
대화내용을 또 봤습니다. 알고보니 저를 만난게 환승연애였더라구요. ㄱ
다시 돌아와서 이제 모든 퍼즐이 맞춰지고 모든걸 알아버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서 말씀 드렸듯이 A를 너무 많이 좋아하고 사랑했기 때문에 한번 기회를줘보자 라는생각을 했습니다.
줄담배를 태우면서 마음을 추스리며 진정시켰습니다. 그래서 제가 A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어짭히 A집에 저의 짐들도 조금 있어서 그걸 챙겨야하기 때문에 얼굴을 다시 봐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전에 제가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어떻게 엿을 먹여야되는지 곰곰히 생각을했습니다.
저도 제가 그런 생각을 할줄 몰랐는데 딱 떠올랐습니다.
TO BE CONTINUED...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주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주작이라고 생각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는 사람이라서 편하게 읽으세요. 뭐 이걸보고 남자가 호구였다 이러셔도 저는 정말 아무 신경 안씁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생각, 마인드, 가치과 이런게 엄청나게 많이 달라졌으니 전혀 신경안쓰니 편하게 읽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