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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답례하는게 맞나요??

ㅇㅇ |2025.01.21 18:50
조회 4,711 |추천 3
안녕하세요
5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예랑이랑은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거쳤지만 무사히 결혼진행까지 왔네요

예랑이랑은 지인의 지인으로 만나게 되었고 저를 보자마자 예랑이가 반해서 한달넘게 쫓아다닌 결과 사귀게 되었어요
중간에 몇번 싸우고 헤어짐의 위기가 있었지만 잘 이겨내고 결혼준비 중입니다

이번 고민은 예랑과 저 사이의 지인에 대해서 답례를 해야하는가 하는 건데요
지인과 저는 같은 동호회에서 알게되었고 알게된지 몇주 지나지않아 예랑이 잠시 놀러왔다가 절 보고 반해서 쫓아다니다 만나게 된 거였어요

중간에 몇번 싸웠을 때 제가 중간 지인에게 하소연하면 이야기를 많이 들어줬지만 그러면서도 "내가 소개해 준 것이 아니라 둘이 알아서 사귄 것"이라며 늘 선을 그어서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혼이 확정되자 그럼 본인 선물은 뭘 해줄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한턱 쏠 생각은 있었어서 맛있는것 먹자고 했는데 조니워커 블루 1000ml 갖고 싶다고 해서
그럼 같이 만나서 먹자고 블루 사놓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따로 선물할 곳이 있으니 그냥 선물로 달라고 하더라구요
챙겨줄 마음이 있었지만 뭔가 저 말에 조금 맘이 찝찝한데 제가 옹졸한 걸까요??
차라리 그냥 사달라는거면 모를까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기 위한 아이템을 사달라고 하니...

중간에 두세번 싸우면서 하소연한 것도 사실이고 들어준 것도 고맙게 생각하지만 그 때마다 내가 소개한 건 아니고 둘이 알아서 사귄거라면거 선 긋더니 이제 선물 챙겨달라고 하니 뭔가 좀 기분이 미묘하네요

같이 맛난거 먹고 맛난 술 먹고 한턱 쏘려고 했는데
그게 아니라 남한테 선물한 물건이 필요한 것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좀 그래요..

어차피 사주려 했던 술 그냥 사주고 고맙게 생각하고 넘어가는게 맞는거겠죠?
괜히 이런 맘 드는건 제가 옹졸해서 일까요??
추천수3
반대수12
베플ㅇㅇ|2025.01.21 19:52
쓰니한테 받아서 다른이에게 선물하겠다는 얘기를 저렇게 당당하게 하다니...... 차라리 돈을 달라고하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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