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여자 입니다.
95세 나이로 외할아버지께서 오늘 돌아가셨답니다.
엄마랑 연 끊은지 10년 넘었는데 장례식장 가야 될까요?
외숙모랑 그래도 가끔 1년에 한번정도 연락 주고 받았는데 오늘 카톡이 왔네요
찾아 뵈야 할까요? 그래도 손녀의 도리는 해야 하는건지..
이나이 먹고 이런 고민이 되네요
나중에 따로 할게요 하고 납골당만 물어봐 혼자 가서 울고 와요. 의절할 땐 이유가 있을텐데 더 힘들지 않겠어요?
베플ㅇㅇ|2025.01.22 16:50
엄마랑 만나서 본인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면 안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를 생깔 수 있고 거리낌없이 무시할 수 있으면 가도 됩니다만, 그렇지 않고 크게 동요될 수 있다면 안 봐야 합니다. 저 같으면 절대 안 갑니다. 연을 끊을 정도면 인간이 아니라는 뜻인데, 인간이 아닌 존재와 다시 보면 막대한 악영향이 생깁니다. 인간이 아닌 존재를 능히 대처할 수 있을 정도록 본인이 강력하면 가고 그렇지 않다면 안 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엄마와 인연을 끊었다면 그 엄마의 부모와도 끊는 것입니다. 다시 연결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베플ㅇㅇ|2025.01.22 17:29
같은 처지와 상황이었던 전 갔었는데요. 엄마나 이모 삼촌분들 연락도 아니고 팔촌 동생이 갈거냐고 연락와서 알게 된거에요. 저희 엄만 제게 밥도 먹지 말라고 해서 안 먹고 그래도 납골당까지 갔다 왔는데요. 제 사정 아는 주변인들한텐 잘 다녀온거 같다라고 했는데 사실 마음 한켠에 변하지 않고 시비거는 엄마때문에 너무 상처 받았어요. 안가셔도 될것 같아요 찾지 않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