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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취미생활 어디까지 이해해줘야하나요

|2025.02.14 05:35
조회 13,543 |추천 4
임신 12주차입니다

결혼전부터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 축구하러 갑니다
오전 8시 출근해서 6-8시 사이에 퇴근을 하는데
축구하는 날은 9시까지 근무하고 바로 경기장가서 뛰고
11시에 끝납니다
바로 오는날도 많지만 한번씩은 사람들과 편의점에서 음료마시며 수다떨다 12-12:30에 옵니다

제가 아프거나 급한 일이 있으면 축구 안가는날도 있습니다
엄청 가고싶어하는게 보이긴하지만요

그 동호회에서 2-3달에 한번씩 회식도 하고요
여름에는 와이프 아기들 다 데리고 바다도 놀러가고 합니다

남편은 다니는 직장에서는 3개월에 한번정도 회식 있는것같고요 한번도 빠진적 본적없어요 적당히 마셨다고 하지만 눈풀리고 혀꼬여서 취해서 들어옵니다

그리고 대학동기모임 있습니다
반년에 한번정도 보는거 같습니다
1박2일 여행갈때도 있고요

남편은 술을 좋아하던 사람인데 제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아서 저를 만나고 거의 술을 안마십니다
그러니 당연히 모임이나 회식을 가면 술을 마시고 주량은 예전만하지 않겠지요
술을 마신다하는날엔 거의 취하고 제가 제일 힘든점은 연락이 두절됩니다
1박2일 어디간날에는 어느순간 연락이 끊겨 아침에 연락이 오고요
당일로 나간날은 몇시간동안 연락이 안되다가 겨우 연락이 되거나 계속 전화하면 친구가 전화를 받아 죄송하다고 제가 잘 챙겨서 집에 보내겠다고 말하거나 취해서 집에서 들어오거나 그렇습니다
술버릇이 자는겁니다
완전히 뻗어버립니다

평소에 축구가는날을 제외하고는 저와 시간을 많이 보내려 합니다

제가 힘든점은 주1회 축구가는거 , 술먹고 연락두절 자꾸 되니 믿을수가 없게되서 어쩌다 한번 나가는 모임도 기분좋게 보내줄수 없는거 입니다

남편입장은 술먹고 연락두절되는건 항상 미안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조금 마셨는데 갑자기 기절했다면서요
바뀌는건 없지만요
축구하는건 급한일있거나하면 빠지겠다고 스트레스 푸는 거고 너무 좋아하는거니까 제발 그건 하게 해주면 안되냐고 합니다

아기태어날꺼생각하니 너무 걱정이 되네요
타지역이라 친정 , 시댁 도움 전혀 못받습니다
아기가지는걸 너무 쉽게 생각했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

결혼선배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제가 너무 남편을 숨막히게 하는걸까요 ?
아기를 낳고도 지금정도는 이해해주는게 맞는걸까요 ?
제 욕심인거 같다면 혼내주시고
솔직한 답변 궁금합니다
추천수4
반대수46
베플ㅎ2ㅇ|2025.02.15 15:04
솔직히주1회축구는하게해줘라 알고결혼했고 운동이잖아 애보려면 체력도중요해 나가서일도하는데그정도는줘야지 문제는 술먹고연락두절과 만취. 이거는 충격요법이필요함
베플쓰니|2025.02.14 23:44
하 팩폭할게요. 저 정도 술하고 축구도 답답하면 그냥 혼자 사세요. 남편이 엄청 착하시네 멀... 님 맞벌이하세요? 아님 돈벌어 오세요? 도대체 머가 힘들다고 징징대는 거에요? 술도 몇달에 한번 먹는거구만 도대체 머가 더 불만인거에요?? 남편 진짜 불쌍하다....
베플페리시치|2025.02.15 14:56
임신 12주차이고, 아직 배도 안 불렀는데 축구는 하고 올수 있다고 봐요. 밖에 다니면서 _질 하는 거 보단 발길질이 낫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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