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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키우시는 엄마들 대답해주세요

ㅇㅇ |2025.02.25 10:55
조회 8,646 |추천 29
딸아이 이제 고1 입학합니다
보통은 아이때문에 참고산다 아이때문에 이혼 못한다고 하는데 저는 아이때문에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초6~중2까지 속을 엄청썩혀서 (선배들이랑 술,담배) 남편이 죽도록 때려서 경찰신고해서 얼굴 피멍들고 난리났었구요 저는 일도 그만두고 아이만 쫓아다녔어요
그러더니 중3부터 좀 철이들기 시작한건지 요리사가 되고 싶다면서 조리 자격증을 1년동안 세개나 땄고 공부를 못한건 아니라서 원하던 조리고등학교도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아빠가 잔소리가 너무너무 심해서
식당에서 외식할때도 아이 젓가락질부터 밥먹는 속도 퍈식하는거 하나하나 밥먹기시작할때부터 다먹고 나갈때까지 하고 아이는 집에와서 체해서 다 토하고
여행을 가는길에도 아이가 무슨 말 하나 잘못하면 도착할때까지 잔소리하고 진짜 잔소리 지옥입니다

이번 겨울 방학때도 친구들과 딱 2번 만나서 놀았고
친구와의 약속도 못만나게하고 집에만 있게합니다 어쩌다 약속 허락해주면 시간도 12시부터 5시까지 정해주고 한시간마다 위치 친구들과 함께 인증샷보내기 등 나가서 놀아도 친구들한테 민폐끼치며 놀아야하고 딸아이가 감옥같다고 저보고 아빠때문에 죽고싶다고 합니다

어제도 집에서 저녁을 먹다가 아이가 티비를 보며 밥을 천천히 먹고 있었는데 밥 빨리 안먹냐고 하니까 딸이 지금 먹고있잖아 했더니 젓가락을 딸아이한테 집어던지면서 말대꾸 하냐고 __0년이 싸가지없게 말버릇 뭐냐며 소리지르길래 저도 소리지르면서 그만하라고 밥먹고있으니 밥먹고있다고 이야기 한건데 왜 난리냐 그리고 이제 애기도 아니니 밥을 먹던지 말던지 알아서 배고프면 본인이 차려먹고 하니까 골고루 먹던 말던 냅두라고 제발좀 하면서 저도 소리질렀습니다 그렜더니 엄마가 저지랄이니 애가 저모양이라면서 딸아이한테 0같아서 밥맛다 떨어진다고 하고 담배피러 나가더라고요 꼭 저렇게 뭐 하나에 꽂히면 극단적으러 딸을 대하고 핸드폰 뺏어라 용돈 주지마라 별거아닌거에도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제친구 아들은 고2인데 밥도 같이안먹고 따로 먹고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맨날 신경꺼라는 말만한다고 하는데 저희딸보면 맨날 엄마아빠랑 여행도 따라다니고 아직도 애기같네라고 하거든요

딸아이는 아빠때문에 밥먹을때마다 긴장되고 체할꺼같고 그냥 들어오는 소리 현관비번 누르는 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합니다

제입장에선 뭐가 최선일지 어떻게 행동해야 아이에게 최선일까요?? 이혼은 남편이 절대 안해줄 사람입니다
추천수29
반대수2
베플|2025.02.25 21:44
아빠가 아이가 엇나가기전부터 그랬다면 아빠성격이 이상한거고, 쓰니님이 이혼해서라도 애를 편하게 해주던가 기숙사같은데라도 보내는게 애를 위한 일인것같구요. 엇나간 이후부터 저런거라면 아빠도 아이에게 쌓인게 있는것같아요. 내 자식이라 키우지만 정은 안간다는거죠. 그렇다고 저렇게 꼬투리잡는게 잘했다는게 아니라 아빠입장에 서운한게 있다면 중재해서 좋은사이는 아니더라도 등돌리진 않도록 해야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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