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에 올렸던 글인데..
아니나 다를까 너무 안좋은 댓글만 달렸어..
그와중에 한분이 나와 비슷한 상황이였고 현재 잘 사신다고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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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각자 지역이 중구난방일땐 결혼식 어디서 해...?
결혼식 지역문제 고민때문에 글 써봐
와
진짜 환장하겠다
나 광주근무
남친 강원도 근무
울 엄빠 서울거주
시부모님 부산 거주....
이렇게 진짜 뿔뿔이 흩어져 있는데
문제는 어디서 결혼할지 타협이 안된다는거야
근데 문제는 부모님들이라는 거지
남친 부모님은 곧죽어도 결혼은 부산에서 해야한다고 하셔
남자쪽을 따라와야 한대... ^^..
근데 울 부모님은 또 서울에서 하는게 낫지 않겠냐 이 주의야.. 각자 떨어져 있으면 아무래도 교통편리한 서울에서 하는게 낫지 않냐 하셔
음 나도 솔직히 말하면 서울에서 했으면 좋겠거든?
남친 직장동료들 초대할때도 그나마 가까운 편이니까
정 아니면 난 중간지역인 대전도 나쁘지 않아...
근데 남친 부모님은 서울 절대 ㄴㄴ 그렇다고 중간지역 대전도 ㄴㄴ임...
무조건 부산임...
그래서 이왕이면 이번엔 시댁쪽에 맞춰서 해볼까 했는데....
얼마전에 이 문제로 싸웠어
나는 부산에서 결혼할거면
내 직장동료 내 지인 그리고 친인척들 서울에서 부산까지 모셔야 한다
그리고 부산까지 오라는거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
편하게 라도 올 수 있게 버스대절이라도 해달라고 부탁했어
솔직히 부산까지 힘들게 와주는데 어떻게 ktx나 고속버스 알아서 타고 오라고 하냐고..
근데 남친은 싫대 ㅋㅋㅋ 니 지인이고 너네 하객이니까 나보고 버스 대절을 알아서 하라는거야
축의금도 우리집안이 가져가는데 자기가 왜 하냐며
ㅎㅎㅎ
아니 뭐 버스대절이 쉽냐고..
업체도 알아봐야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고
지금 결혼준비도 거의 다 내가 하고 있어서
신경쓸게 한둘이 아냐
그래서 내가 그래 백번 양보해서 돈은 내가 할게
업체좀 알아봐줘 이랬더니
남친은
아니 그거 요샌 어플로도 다 할수 있고
구하기 쉬우니까
그것까지 내가 알아서 할일이래.. 못해주겠대 ㅎㅎ
아 진짜 생각하다보니까 화나네
뭔 양보가 없어
심지어 반반 결혼임 .. ㅋㅋㅋ
돈도 따박따박 나눠서 함
한치의 양보도 안하는 시댁도 싫지만
배려라고는 1도 없는 남친보니까
너무 짜증나고 앞으로의 결혼생활도 암담하다 진짜
어떻게 해야 하는게 좋을지 조언좀 부탁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