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너 정상 아니다 소리 듣고
지금 판 들어와서 썼다 지웠다 하다가
구구 절절한거 다 관두고 핵심만 말하려구요
요즘 집에서
제가 뭐 해달라는거는 뒷등으로도 안들어요
소소하게는 치워 달라는거 한참 지나야 치우고
사지 말라는거 꼭 사오고 그래놓고 깜빡했다고 하고
그 날 무슨일 있으니까 알람 해 놓으라고 백번은 말했는데
당일 되면 까먹고 언제 그랬냐고 하고
내가 백번 말했잖아 하면 그럼 백 한번 말해야지 이러고 자빠져서
그래놓고 저보고는
그런 자기 행동을 너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거에요
그말에 진짜
오늘은 진짜 미치고 환장하겠어서
눈물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그간에 무시한다고 느꼈던거 다시 조목조목 따졌더니
자기가 화를 내면서 하루도 조용할날이 없다면서 성질내더니
이제부터는 집안일 챙길테니까 무시받는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그러네요
그러면서 너도 주말에 아침밥 해달라는 내 말 왜 무시하냐는데
저는 교대로 주말 근무를 해서 밥을 못차리거나
아니면 전날 늦게 와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거든요
그거 모르는것도 아니고
남편이 나도 출퇴근 힘들다 하는데
출퇴근 먼건 자기가 가까이 다닐 수 있는 회사 놔두고
먼데가 돈 더 주니까 그리고 간 거면서
결혼 20년차 넘어 가니까
진짜 그동안에는 그래 바뀌겠지 나아지고 있네 하던걸
점점 못참겠고 지치네요
다들 어떻게 하세요
진짜 올해는 결혼 정리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