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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봐주시는 친정엄마 용돈

닉네임 |2025.03.07 00:02
조회 38,747 |추천 20
안녕하세요
엄마와 용돈문제로 얘기하다가 다툼이 생겼는데
사람들이 어떻게생각하는지 물어보래서 네이트판 글 남겨봅니다

쓰니가 출산해서 아기가 태어난지 5개월됐고
6주차 부터 친정엄마가 매일 집에오셔서 저와 같이 아기봐주고 계십니다

여기서 엄마와 저 사이에 마찰이 생긴점이 있는데
제가 결혼 전 모아둔 돈 중 일부를 엄마께 드리고나니
엄마가 지금 애봐주시는걸 예전에 제가 드렸던 돈과 퉁치려하고 있거든요

제가 결혼 전 모아뒀던 돈 중 5천만원을 엄마사정으로인해 엄마께 그냥 드렸어요 엄마가 당시 갚겠다곤했으나 무슨수로갚겠냐싶어 못갚을거라 단정지었고요 받을생각도 없었어요
그리고 1년뒤 제가 결혼을 했고요

사랑으로 키워주셨고 감사한마음도 있었기에 그당시 그돈이 아깝지는 않았어요 그냥 좀 허탈하긴하더라고요? 저한테 적은돈은 아니었거든요.

엄마한테 5천드리고 1년후 결혼하고(집에서 결혼 지원금 받은거 없어요)
아기 출산 후 엄마가 집 가까이 살아서
저희집에 매달 주 5회씩 오시고
아기를 봐주시는데 전적으로 종일 보시는건 아니고
오후12시에 오셔서 오후6-7시쯤 집에 가셔요
하루 6-7시간씩 5일 계시네요
그 5일간 보는게 저와 함께 보는거에요
밥은 제가 차린밥 드시고요
저는 엄마 오시는 5일중에서 1회 1시간씩, 그러니까
5일에 총 2회=2시간정도 외출시간갖고 나머지는
같이 아기보고 엄마가 애 기저귀가는거 힘들어하셔서
제가 기저귀 다 갈고요 아기 눕히는거 안아서 들어올리는거 힘쓰는거 다 제가하고있고
엄마는 소파에서 아기 무릎에앉혀놓고 놀아주시는거 하세요 그리고 쉬고싶을때 침대에 누워서 1시간이상 쉬시고요
하시는일은 소파에서 무릎에 앉혀놓고 딱 애기와 놀아주시는거 이게 다에요
제가 주2회 1시간씩 2번 외출할땐 물론 불가피하게 기저귀갈일있음 가시고 아기와 다른놀이도 하시긴해요
엄마도 아기가 보고싶어 오시는것도 있기도 하지만
저 힘들까봐 와주시는것도 있는건 사실이고
저도 엄마가 딱히 많은걸 하시지 않아도 육아하는 동안 옆에 계셔주시는게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가 되는게 사실이긴해요
애 봐주실때 저는 머리감고 설거지하고 이런것, 말동무해주는것 등등 해서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예전에 드렸던 돈 5천이 제맘에 남았는지
실은 속으로
내가 드린돈 아기봐주시는걸로 퉁쳐야겠다생각했나봐요
아기봐주셔도 용돈을
첫달 30드렸고 다음엔 20만원, 이렇게드렸거든요

그랬더니 엄마가 중학생용돈도 아니고 그렇게줄거면 주지말라고 기분 나쁘다하시는데

저는 그냥 안드리고싶은거 소소하게 옷한벌 신발이라도 사신고 그런정도로 드릴생각했었거든요

저라면 그냥 딸에게 받은돈과 현재 아기봐주는것과 퉁칠것같은데 그때 드린돈을 안받을 생각은했지만 은근히 이런식으로 퉁치고싶었나봐요저도
저 지금 엄마한테 돈 이정도 드리는거
이거 욕먹을일인건가요? 제가 너무 야박하게구나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추천수20
반대수91
베플ㅇㅇ|2025.03.07 16:59
저렇게 도와주는 일도 많지도 않으면서 딸 육아 도와준다는 생색과 용돈까지 바란다면 이젠 혼자 볼수 있으니 안오셔도 된다고 하세요. 어머니께 말해요. 엄마가 애가 보고 싶으면 와도 되지만 육아 도와준다고 온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고, 어차피 일은 내가 다 하잖아 라고 얘기해줘요. 순수하게 손주 보고 싶어서 오는거면 내가 별말 안하겠다고 하세요.
베플30|2025.03.07 16:43
어차피 보니까 쓰니가 거의 다 하는 것 같은데 어머니 도움이 애초에 왜 필요한거예요?
베플ㅇㅇ|2025.03.07 21:24
입장바꿔서 결혼전 모아둔돈 5천이나 시댁주고 애봐준다는 명목으로와서 암것도 안하는데 20~30만원 용돈 다달이 시댁에준다하면 넌 어떨거같냐 나도 애엄만데 맞벌이아니면 애는 니들이봐 그럴 각오도없이 애낳고 자빠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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