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됐지만 그렇습니다
외국에서 교사(파견근무) 하는 언니랑 엄마아빠랑
싱가폴이랑 동남아 돌아다니면서 매일매일 30장씩 사진 보내는데 짜증이 납니다.
왜냐면 저는 독립해 혼자 살며 직장댸며 집 대출 차 대출
파트 대학원 등록금(반액장학 받긴 함) 내는것도 빠듯한데.
올해 이사가느라 돈없다고 대학원 지원해준것도 끊었으면서
(뭐 지원이 당연한건 아니죠 근데 갑자기 끊으니)
여행가서 노는 사진 올리니 좀 짜증 납니다
그리고 엄마 생일이고 외국에 계시고돈도 없어 카카오페이로 30 보냈는데
사진으로 언니가 이렇게 축하해줬다고 자랑합니다
저는 올해 고양이도 아프고 저도 허리가 2월에 삐끗해서 그거 처리하느라 올해는 대전가서 빵사먹을 돈도 없습니다
외식비도 아까워 하고 돈 없어서 핸드폰 액정깨져도 그냥 쓰는데
매일 사진 보내니 짜증납니다
저를 생각해서 보내는거랍니다 보고 힘내랍니다
너도 열심히 하면 즐길수 있으니 본인들 보고 힘내래요 ㅋ
직장생활도 쉽지않고 논문은 진행 안되고 돈은 없고
허리도 아직 아픈데 매일 노는사진을 보내는게 이해안갑니다
단톡방 나가야 되나 고민중입니다
부모님이 건강하고 여유로운건 다행이지만
솔직히 마음에 여유가 없네요
나가고 싶은건 답을 안하니까 여행 사진보고 잘다녀오란 말도 안하냐 왜 읽고 답 안하냐
생일 축하한다고 말안하고 돈만 보낸다고 뭐라합니다
그냥 나갈까요? 노는데 초치고 싶진않는데 짜증나네요....
제가 비정상인지??
그리고 파견비 넉넉히 받으며 주거지원받으며 일하는 언니가 잘해주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언니 이야기 하면서 칭찬하는것도 짜증 나네요.
노는데 뭐라할거 아니고 톡방을 나갈지 고민중입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솔직히 사진 보기도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