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난 30대 중반 남자고
학창시절을 왕따로 살아왔다.
강압적인 부모 탓이 크지만 내 성격 자체도
조용한 성격이라 더 왕따를 당했던거 같다.
이런 나에게 있어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그건 사람보는 눈이 예리하다는거다.
음..성격 좋다고 소문난 사람이라고 해도
나처럼 정서적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평판이 빈 껍데기인지 아니면
진짜로 착한 사람인지 판가름 날때가 많다.
설령 이런 나한테도 연기를 하면서 잘 대해주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지만 회사생활을 하면서
겪는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면 결국엔 다 뽀록이
나는걸 나는 보았다..
음..지금 이 회사에서도 난 일을 열심히 하지만
인맥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혀서 혀놀림과 정치질을
잘하는 사람들한테 놀음거리가 될때가 많다..
내 성격을 바꿔서 그 사람들과 인맥놀이를 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30년이 넘는 세월을 이렇게 살아온걸
바꾸려 하니 오히려 더 이용만 당하고 버림받더라...
사람을 잘 보는 내 능력은 유지하되 조용히 조용히
뒤에서 죽어라 노력해서 다른 직업도 준비해보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자..
내가 엄청나게 컸을때 앞서 말한 포커페이스 잘하는 놈들이 붙어대겠지.....
그때보자...내가 너네 쳐다도 안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