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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시할머니 상에 아이를 데려가야 한다는 남편

. |2025.03.24 14:17
조회 32,601 |추천 62
아버님은 둘째 아들이예요
저희신랑은 아들 혼자이구요(누나 있음)
큰아버지 아들인 장손은 와이프랑만 왔어요(애 둘은 친정에 맡기고옴)
저는 둘째 며느리라고 칭해야되는건가요?
그건 모르겠고 아무튼 저는 3일 내내 있고 화장에 산소까지.. 6살 아이랑 내내 쫒아다녔어요.
큰집에 며느리만 상복입고 저는 상복 안입겠다고 하고 삔만 꼽았구요
하 그런데 신랑이 왜그런지 딸아이한테 화장이며 산소에 묻는거까지 왜 다 보여주고싶은건지다 끌고다녀요. 화장터에서는 유리창으로 들어가는모습 가까이가서 들여다보여주고..
개인적으로 전주 내내 몸살걸려 수액맞고 정신 못차리고 있는데 상이 생겨 몸이 너무 힘든상태라 오만 것 다 짜증이 나네요.
저희 세식구 집에서 뭔일 생겨도 적극적이지도 재빠르지도 않는 사람이저기서 두발 벗고 나서는거보니 너무 얄밉고 하....
제가 이해심이 없는건가요?

추천수62
반대수22
베플0000|2025.03.24 14:29
아이들한테 화장하는거까지 보여주는건..ㅠㅠ 저희딸 화장하는거 보고 충격받아서 틱장애 왔어요.. 심리상담도 오랫동안 하고 전 보여주고 싶지않아 나오려하는데 다들 왜나가냐고~~ 그냥 나왔어야 하는데....
베플ㅇㅇ|2025.03.24 15:32
내나이 40 넘어가는데 4-5살? 사촌 이모가 업어주고 저 멀리서 증조할머니 상여가는거 본게 아직도 기억에 넘 강렬하게 남아있음. 어른들이 일부러 못보게 해서 어린 사촌이모가 나 업고 집에서 떨어진 동산에 데리고 놀러간건데. 시골이어서 드라마에서처럼 상여에 곡소리에... 잠시지만 너무 강렬한 기억임. 지금이야 무서운건 아니지만 어렸을때는 항상 공포가 있었음. 누군가 죽는다는 것에. 그 후에 많은 장례식장을 갔지만 4-5살에 잠깐본 상여와 곡소리만큼 내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은 죽음은 없음. 4-5살은 도저히 이해할수조차 없는 그때의 의아함과 본능적인 공포와 우울함이 너무 깊게 각인된거임. 이번에 남편 이모가 돌아가셨는데 남편은 나한테도 너까지 힘들게 올 필요 없을것 같다라고 하고 아이는 절대 못오게 했음. 내가 안간 이유도 어차피 아이를 볼 사람이 없으니. 시어머니도 나한테 오란 소리 없으셨고 아이데리고라도 갈까요? 하니 기겁을 하심. 절대 데려오지 말라고. 아이가 아직 유치원생이라서.
베플ㅇㅇ|2025.03.24 14:23
신랑 할머니상이니 그려려니 하세요 평상시 가정일에 관심덜하고 적극적이지않아도 본가일엔 세상 제빠르고 적극적이고 그런남자들 많더라구요.... 몸이 힘든상태면 집에가서 좀 쉬다가 올께하고 먼저 말을꺼내셨어도 됐을거에요 장례치르는데 와이프, 며느리 배려해서 먼저 쉬라고 있다가 나중에 오라고 배려해주는 사람들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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