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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식 애순이같은 엄빠 없어서 눈물 쏙 들어감

0342 |2025.04.07 10:54
조회 57,867 |추천 230
나만 저런 엄빠 없나..
양관식같은 남편 만나기도 힘들지만
양관식같은 아빠 만나기가 더 로또 아닌가 싶다.

그냥 그런 드라마 스타일 좋아해서 열심히 보긴 하는데
(곱씹어 보느라 아직 결말 남겨둠)

저런 지극한 사랑을 받아봐서 스스로를 지킬 줄 아는 금명이 뚝심이 부러웠고, 학씨 아저씨가 첫손주 만나면서 한 말 (애순이 잘만나서가 아니라 양관식이라서 그런거라는 인정)이 가장 공감되는데.. 그냥 그런 아빠 밑에서 자란게 가장 부럽더라

내가 인생 절반쯤 살아보니,
그냥 내 엄빠는 본인 삶이 더 소중했던건가.. 하는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 이제 와 남의 자식들 얘기하실 땐 , 남의 자식처럼 안키우셨으면서 왜 그런 기대를 하는 건지 의문이고,
살갑게 대하길 기대하실 땐, 그건 이젠 낯설고,
내가 그동안 억지로 화목한 가정상을 따라하고 있었구나 싶어서 씁쓸하고 그러던데..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엄마처럼 안 살아야지, 아빠같은 남자 안 만나야지,
이런 생각을 하고 살다보니
마흔이 되서도 결혼은 겁나고, 나같은 애 태어날까봐, 또 다른 불행한 삶을 굳이 만들 필요가 있나 싶어서 아기는 절대절대 싫고. (어차피 이젠 점지해줘도 불가; )

환상 속의 남주보다 더 유니콘같아 보이는.
저런 아빠. 저런 엄마. 그게 너무 이상적이면서 비현실인데 너무 부러운, 그런 괴리감 때문에 슬펐다가 부럽다가 몰입이 깨졌다가 그랬음

공감을 얻고싶어서 쓴 글은 아니고, 그냥 한탄이랄까
추천수230
반대수28
베플ㅇㅇ|2025.04.07 19:28
현실은 돈없는 학씨만 판침
베플남자ㅇㅇ|2025.04.07 12:40
내 대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베플1|2025.04.08 04:44
드라마는 드라마로 좀 봐. 그동안 신데렐라 스토리는 본인이 신데렐라여서 공감하며 봤나, 살인마 나오는 스릴러는 어떻고. 그냥 극 속에 그런 인물이 있는갑다 하면 되지 내가 부모가 있네 없네 공감이 안되네 유독 폭싹에 말이 많아
베플ㅇㅇ|2025.04.07 16:29
제 엄마는 애순이, 아빠는 학씨 입니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엄마는 지금도 자식들한테 더 해주지 못해 안달이고, 그런 엄마덕에 이만큼 살고 계신 아빠는, 자식들한테 효도만 바라고 있어요. 아마,, 엄마 안계시면 우리 남매들 다 아빠 보러 안갈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사람은 안변하더이다.
베플ㅇㅇ|2025.04.08 07:55
나이 40대에 아직도 부모 원망하는거 보니까 쓰니 인성도 별로고 부모랑 별다르지 않네
찬반ㅇㅇ|2025.04.07 13:22 전체보기
맞고 자라서나 정서적 학대 당한거 아니면 다 자기연민일뿐.. 모두가 양관식이나 애순이가 될수 없듯 너도 양금명은 아니잖아. 관식이 밑에서 안자랏다고 핑계대겠지만 모두가 좋은부모밑에서 자라야 좋은사람이 되는건 아님. 40대라면서.. 그나이면 니스스로 좋은사람이 되야지 부모핑계될 나이는 지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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