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여기가 화력이 쎄서 올립니다...
소개팅을 했는데 외적으로 훈훈하고 성격도 괜찮고 돈도 잘 벌어요. 근데 대화를 하다보면 기본적인 상식이 살짝 부족한게 느껴져서 뚝뚝 끊겨요.
소개팅 자리에서 뭐 지적 수준이 높아야 할 수 있는 대화를 한 것도 아닌데 기본적인 사자성어(어려운거 아님)나 정치 이슈(정치 얘기한게 아니라 이거 때문에 지금 하는 일에 영향 받았다고 말하려고 꺼낸겁니다 ㅠㅠ) 같은 것에서 막히니 살짝 걱정돼서요.
그 뒤 몇번 더 만났는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이런 이유로 고민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이런 부분이 사귀면서 흐린눈이 가능할까 싶고 시작 직전에 이게 좀 걸려요.
열등감 있어보이지 않아서 모르는거 가르쳐주면 또 잘 배워줄 것 같아서 혹 하다가도 연애가 누굴 가르치는게 맞나 내가 뭐라고 싶고.
제 이상형이 좀 지적인 사람이고 그 전에 만난 사람들이 대부분 학벌이 괜찮은 편이었어서 사실 이런 고민을 처음 해보거든요.
이런 경우가 많은지, 극복 가능한지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