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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닿았나봐

어젯밤 꿈에 갑자기 나와 놀라서 깼는데

가끔 오는 판에 이니셜, 적힌 글까지..

마음이 닿았나봐요

잘 지내고 있나요?

나는 그럭저럭 지내고 있어요

몆년 전에 내가 쓴 글에 댓글 달아줬던것 같았는데 긴가민가 하기도 하고 정말 그 사람일까봐 답글도 못달았어요

헤어진 뒤론 근황도 안부도 물어 볼 수 없었는데 마냥 씩씩하게 잘지내겠지 생각하며 나도 잘 지내려 노력하고 잘 살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며 빛 바래듯 우리였던 추억도 바래졌는데 그 때 그 온도, 그 습도, 어색했던 분위기, 떨리던 마음 어직도 어제 같아요

매일은 아니지만 문득문득 생각나면 가슴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 들어요

그 문득이 요즘이었는데 마음이 닿았던건지 비슷한 상황 이었던 분이 글을 쓴 것 같아 이렇게 글 남겨요

나는 요즘 걸음을 멈추는 날 종종 듣는데 늦가을도 아닌데 나도 문득문득 걸음을 멈출 때가 있어요

별 일 없는거 맞죠?

별 일 없이 잘 지내고 따뜻하고 포근한 밤 되길 바랄게요
추천수8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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