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걱정 받아본 기억은 하나도 없고
엄마는 제가 무조건적인 수용과 걱정을 해주길 바라는 사람이에요.
결혼을 앞두고 예비 남편이 부모님 찾아뵙고 사정 상 혼인 신고를 먼저 해야할 것 같아 인사드리려고 일요일에 찾아뵈려고 했구요. 장소가 병원인 이유는 아빠가 작년 10월 말부터 뇌출혈로 입원 중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니던 회사에서 간병하다 짤리고 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근처에 외갓집이 있어 거기서 지내는 중이에요.
엄마랑 나눈 대화 내용입니다.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이미 우울증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