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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와서 쓰는 글

ㅇㅇ |2025.05.20 00:20
조회 41 |추천 0
https://m.pann.nate.com/talk/367866836


이전에 ‘혼자 잘 사는법’에 대해 물어봤는데
몇년지나서 다시 들어와봤어요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댓글중에는 공감되는 글이 많아요

예전 글인데 제가 느낀 부분을 공유하고 싶어서 추가적으로 글 써봐요

당시 21살이었는데 벌써 24살이 되었네요..
3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느낀건..
제가 선천적으로 외로움을 탄다는 것
그래서 혼자 터득 못하고 글을 썼던거같아요

하지만 지난 시간동안 외로움을 덜 느끼는법, 혼자서도 올곧게 살아가는 법을 터득했어요

성취감을 느낄만한 무언가.. 를 몰입해서 이뤄내고 실제로 성취감을 느끼는것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 자신을 알아가는것 그리고 ’세상‘을 알아가는것

개인적으로 혼자 해외에 가서 홀로 비행기 예약, 버스예약, 관광지 여행, 맛집 탐방 등을 하면서 혼자 다닐때면 줄곧 느꼈던 공허함.. 그 허한 느낌(본문에서는 현타라고 썼네요)이 사라졌어요
한국을 돌아다니며 느꼈던 공허함이 더 넓은 세상에 나가서도 똑같이 느껴지니 그제서야 그 공허함을 인정하게 된거 같아요 대신 그 공허함의 크기가 줄어든 느낌이에요

그리고 외로움을 느끼다보니 연애도 여러번 했었는데
연애로 공허함이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나선 외롭다는 이유로 연애를 시작하는 것은 상대에게 실례라는 사실을 깨달았죠

비슷하게, 모임이나 동아리도 참여해본 적이 있지만
모두 얕은 관계로 끝났어요

하지만 우연히 만난 한 사람이 저에게 큰 발전을 가져다주기도 했어요 외로움을 잘 안타고 자신만의 기준이 확고한 사람이었는데 이 사람과 친해지면서 저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더라구요

이전에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휘둘린 적도 있고 자신만의 기준이 없으니 갈팡질팡했었는데 변화의지가 있으니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달라졌어요
그리고 자립심을 기르고 저만의 기준으로 살아가니 인생이 훨씬 편해졌어요 제가 느끼는 외로움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기분이에요

아직도 배우는 중이지만, 예전보다 혼자 살아가는 게 덜 두렵고 오히려 더 단단해졌어요.

별거 없는 내용이지만,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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