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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상 장례식에 안온 친구가 너무 서운해요.

ㅇㅇ |2025.05.30 09:38
조회 67,344 |추천 47
제목만보면 조부모상인데 왜? 일지 싶지만
저는 고등학교까지 조부모님이 키워주셨습니다. 친구도 알아요. 근데 친구는 상조문자 보자마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나 일정도 빠듯하고 바빠서 못가ㅠㅠ 미안해 마음잘 추스려" 딱 이것만 보냈어요. 참고로 10년도 더 된 친구입니다. 3일장동안 10분도 못있는거죠. 참고로 저랑 친구네 집 거리가 지하철타고 20분입니다. 제 친구중 한명은 상 당일에 문자받고 경기도에서 올라왔어요.

저보다 한참 어린 동생들도 장문으로 위로메세지 보냈는데.... 친구는 부조금도 안보냈습니다.

차라리 돈이 땡전한푼없다면 마음만 받을수있어요. 근데 인스타에는 항상 여행가고 놀고먹고쇼핑하는것만 올리는애에요. 얼마전에는 해외여행도 다녀온애에요, 친구중에 백수인 친구는 5만원내고도 미안하다고 고개숙였는데...너무 친구가 실망스러워요. 저는 얘 생일때 샤넬화장품 선물했습니다.

위로메세지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이거인게 끝인것도 서운한데... 상가집보다 놀고먹는게 더 중요하다는게 충격이고 정떨어지네요. 원래도 시간약속 안지켜도 그냥 참자는 식이였는데 너무 실망했습니다

근데 이 친구가 학교친구다 보니 연끊고싶어도 주변에 다 동창이 묶여있어서 마음대로 쉽사리 못끊네요.
추천수47
반대수194
베플ㄷㄷㄷㄷㄷ|2025.05.30 10:37
그 친구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똑같이 하면 되겠네요. 그냥 그 정도 친구라고 생각하세요. 사람은요 오래 사귄거 상관없어요
베플체리|2025.05.30 11:42
보통은 조부모님 상에 조문 안 하지만 쓰니님한테 조부모님이 부모님 대신이고 그 사정 뻔히 알면서도 조의금도 없고 조문도 안 왔다는 건 이상하네요. 큰 일 치르면서 그 사람 본성을 알게 되는 기회로 삼으세요. 중간에 다른 동창이 껴 있어도 쓰니님이 불편하면 거리 두셔도 돼요. (왜 같이 안 어울리냐고) 물어보는 사람 있을 때 얘기하면 되고요.
베플남자ㅇㅇ|2025.05.30 09:42
손절안되면 받은대로 되돌려주면 됨. 근데 부모, 형제도 비정상적이면 손절이 되는 세상인데, 왜 안된다고 하는건지? 그 친구와 연락주고 받고 자체를 안하면 되고, 모임 나가서도 말을 안하면 되는건데?
베플ㅇㅇ|2025.05.30 11:38
그거 다 빚입니다. 억지로 받으려하지마세요.쓰니도 안가도 되니 맘편히생각하고 와준사람들 받고 끝나는거 아니고 쓰니도 챙겨야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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