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결혼,출산에 대한 가치관 차이?
ㅇㅇ
|2025.06.16 00:56
조회 9,971 |추천 8
그냥 의견 듣고 싶어서 쓴 글인데 저에 대해 잘 모르시고 공격적으로 댓글 다시는 분들 있어서 몇자 추가할게요ㅎㅎ 직업 변변찮지 않고 오히려 또래보다 조금 더 버는 편입니다. 그 부분에서는 부모님께서도 인정하시구요 독립했다고도 말씀 드렸는데..ㅎㅎ 그리고 저도 무조건 비혼이라는건 아니에요! 다만 좋은 사람을 만나서가 아니라, 나이가 차서 형식적으로 결혼을 해야할만큼 의지가 있는건 아니라서 기성세대 분들의 의견이 궁금했던 겁니다~ 전 결혼에 대해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중립적인 입장이라서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는 딱히 인생에서 결혼이나 출산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없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하는게 결혼이지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혼자 살아도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독립해서 산지 몇년 되어가는데 외로움도 안타고 애초에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에요. 타인과 필요 이상으로 깊은 관계를 잘 안맺습니다. 그런 불편함은 아직 살면서 전혀 못느꼈어요. (일을 위한 원만한 사회생활은 잘 합니다.)
제가 이런 성향인걸 부모님도 아시긴 하세요. 그런데도 부모님은 제가 꼭 결혼을 해야하고 아이도 꼭 낳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점점 결혼 적령기가 다가올수록 매번 이런 말씀을 하셔서 부담스럽습니다. 아무리 제 입장을 설명을 드려도, 지금 인생에 만족한다고 말씀드려도 그러세요.
의견 차이가 날때마다 속상해 하시는 부모님을 보면 불효를 하는 것 같아 마음이 굉장히 무거우면서도, 원하지도 않는데 제 인생을 부모님의 소망에 맞춰 억지로 살고 싶지는 않아 복잡한 심경입니다.
부모님의 세대 분들(50~60대)은 어떤 심정으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또 이 세대가 아니시더라도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자녀가 있으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베플ㅇㅇ|2025.06.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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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무리 말을 해도 이해 못한다. 40대 넘어가서 혼자인 사람들, 몇몇 자기 합리화에 도취된 사람 빼놓고, 헛헛한 외로움 때문에 힘들어 하고, 그 몇몇 합리화에 도취된 사람들은 본인 사상으로 철벽을 쳐서, 대부분 대화가 안되는 고집불통인 경우가 많다. 20대, 몸 건강하고, 피부 좋고, 경쟁력 충만한, 딴에는 경제력 있는 성인이라 생각들어, 하늘을 찌를 듯한 자신감으로 무서울 것이 없겠지만, 회사 일에 열중하다 살다보면 세월도 금방이다. 물론 결혼을 목적으로 맞지도 않는 상대 만나서, 혼자 보다 못한 경우도 있긴 하다만, 그건 정말 소수다. 주변을 돌아봐라. 결혼에 만족하는 다수가 더 많고, 실패한 결혼에 떠드는 사람은 소수다. 젊은은 영원하지 않고, 혼자는 둘보다 못한 법이다. 어른들의 잔소리라 무조건 치부 말고, 어느 정도는 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베플ㅇㅇ|2025.06.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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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혼자 살아도 되겠다 싶은 사람은 이런데 글 올리지도 않음...자기도 이게 맞는 건가 싶어서 자기랑 같은 의견 가진 사람들 댓글 보면서 위로 하려고 이런데 글올리지
- 베플ㅇㅇ|2025.06.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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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 모두 가치있는 일이지만 반드시 해야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가치관과 기준이 다른 법이니까요. 어차피 다른 사람이 내 인생 살아주는거 아니기때문에 내가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잘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모든 선택엔 좋은 점도 있지만 단점도 따라오듯이 나에게 더 잘 맞는 선택을 하면 되는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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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25.06.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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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싱글을 살던, 초라한 싱글을 살던 정작 당사자가 아무렇지 않다는데 40 넘어서 후회할거라는둥, 가고 싶어도 못 간다는둥 그런 소리는 뭐하러 하는지. 꼭 화려한 삶을 살아야만 성공한 싱글라이프 인가? 그냥 자기 혼자 만족하는 삶 살면 안되나? 부모님들이야 손주도 보고싶고, 자녀에게 의지할만한 배우자가 있으면 든든할테니 결혼하라고 하는 걸테지만 왜 제3자들이 말을 얹는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