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 어이가 없다.
연애조차도 속궁합이 안 맞으면 뒤도 안보고 헤어졌는데연애 때는 잘맞던 속궁합이 결혼 후에 바뀔 수도 있구나
나름 금전적으로 여유도 생기고 개차반 같던 20대와는 달리 성격도 많이 바뀔려고 노력했고이정도면 나 스스로 결혼을 해도 문제가 없을거라 자부하고 결정했는데
이런 터무니 없는 일로 이혼 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내 스스로도 변수나 상황 대처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자부 했는데이건 그냥 답도 없네
혼자 해결하는 것도 이제 힘에 부치고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부끄럽다.
2년이란 시간도 이렇게 힘에 부치는데 지금 잠깐 힘든게앞으로 평생 힘든것보단 훨씬 낫다는 걸 아니까 이게 맞는거지
그래도 씁씁한 기분은 못내 지울 수가 없다 도저히
벌던 돈이나 마저 벌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