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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진학 안하고 취업 2

쓰니 |2025.06.26 00:20
조회 119 |추천 1
어느 비 오는 날,
나는 책상에서 조용히 공부하고있는데
아빠가 갑자기 들어오더니 공부 하는 모습 보고도
공부도 안하고 놀기만 하냐 허구한날 게임질이나
놀거리만 찾냐? 라고 내 책상을 엎으심.

공부 하고 있었는데 언제 놀았다고 그러거냐고
그리고 내가 게임을 언제 했다고 그러냐고 하니
아비말에 토를 다냐고 하면서

교과서와 문제집을 몽땅 박스에 담아 밖에 버림.
주우러 나가려 하자 나가기만 해봐라며 위협하더라.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공부도 안하고 놀거면
아예 하지 말라고 공부 못 하는 놈이 무슨 학교야.
차라리 나가서 기술이나 배워. 아시바 타고
아빠랑 같이 노가다 나가서 기술이나 배워라 이러더라

항산 같은 레파토리로 아빠는 공부도 안하는놈아
학교를 때려치워라 차라리 아빠 따라 다니면서
아시바 타고 노가다 기술 배워라 라고 매일 같이 말했음.

그 비오는날은 내 교과서 빗물에 다 망가지고
버려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조금 화나고 짜증 나기도
했고 해서 그래 나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할게 라고 하니
아빠는 니 마음대로 하라며 화를 냈음

고등학교 진학 포기 한다고 했을때.
선생님들이 나 뜯어 말리고 그랬음
어쩌다가 너같이 모범생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
하는 사태가 터지냐고

담임은 아빠와 상담도 했지만, 우리아빠가
밥이 되든 죽이 되든 그건 걔 인생이다 라고 답했다고함.
담임은 너희 부모님, 솔직히 이상한 분들이야
라고까지 했을 정도임

중3 겨울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나는 제과제빵 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했음.
어린 나이에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 하고
일을 배우겠다고 찾아온 나를, 직원들이
처음엔 뜯어말렸음.

하지만 내 의지가 확고하다는 걸
확인한 뒤에는 오히려 기특하다 라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음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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