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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공유합니다. 소비자를 조롱하고 통제하는 14만 인플루언서, 이대로 괜찮은가요?

쓰니 |2025.06.28 07:42
조회 115 |추천 0
저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명품 브랜드 정보를 공유하는 한 인플루언서 계정과 충격적인 일을 겪었습니다. 단순한 오해나 감정싸움이 아닌, 소비자를 향한 노골적인 조롱과 통제, 권력 남용을 직접 경험했고,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제 친구는 해당 인플루언서가 공유하는 명품 할인 정보를 보기 위해, 안내된 대로 댓글을 달고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아무런 정보를 받지 못했고, 혹시 시스템 문제인가 싶어 팔로우를 다시 했다가 취소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플루언서로부터 갑자기 DM이 왔습니다. "왜 나를 자꾸 팔로우했다가 끊냐", "이럴 거면 보지 말고 가라"는 식의 공격적이고 무례한 말투였고, 친구는 아무런 실례도 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대하는 게 황당해 저에게 이야기했습니다.저는 아무것도 못하고 그 말들은 친구가 불쌍해서 대신 “아줌마 정보 보내는건 맞냐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아줌마를 아줌마라 부르지 그럼 뭐라 부르나 싶네요.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저에게도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과연 이 사람이 정말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하는지 직접 확인하고자, 일부러 제 계정으로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놀랍게도 바로 연락이 왔고, 첫 마디부터 “디올 할인 받고 싶어서 그러시는 거예요?”라는 조롱성 디엠이 와습니다.
그 말은 제가 단지 몇 만 원 싸게 명품 사고 싶어서 기를 쓰는 사람인 것처럼 몰아갔습니다.
대화 후반부에는 "캡처 다 해놨어요", "누군지 알겠네요" 등의 발언을 통해 상대를 위협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말투를 사용했고, 저에게도 그냥 보지말고 가라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자신이 정보를 주지 않은 이유나 시스템 오류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으면서,
정당한 항의를 하는 소비자는 "무례한 사람", "할인에 눈이 먼 사람"으로 몰고 갔습니다.

이 인플루언서는 본인 계정에서 샤넬 선글라스를 개인적으로 판매하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제품을 직접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매를 중개하는 듯한 말투도 보였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유통망을 우회한 것으로 보이며, 리셀(되팔이) 행위로 해석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더 이상 이런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저는 이 일을 있는 그대로 기록해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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